“관계자 살해위협”…덴마크동물원 기린도살 후폭풍

입력 2014.02.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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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을 공개적으로 도살해 사자 먹이로 제공한 덴마크 동물원의 간부가 살해 위협을 받았습니다.

코펜하겐 동물원 측은 동물원의 과학 감독 등이 이메일과 전화로 여러 차례에 걸쳐 살해 위협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동물원 측은 또 기린의 근친 교배를 막아야 한다는 유럽동물원수족관협회의 규정에 따라 기린을 도살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동물원 측은 도살 과정을 어린이들 등에게 공개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동물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코펜하겐 동물원은 근친 교배를 막아야 한다며 수컷 기린을 도살한 뒤 관람객 앞에서 사체를 사자의 먹이로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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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계자 살해위협”…덴마크동물원 기린도살 후폭풍
    • 입력 2014-02-11 11:48:29
    국제
기린을 공개적으로 도살해 사자 먹이로 제공한 덴마크 동물원의 간부가 살해 위협을 받았습니다. 코펜하겐 동물원 측은 동물원의 과학 감독 등이 이메일과 전화로 여러 차례에 걸쳐 살해 위협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동물원 측은 또 기린의 근친 교배를 막아야 한다는 유럽동물원수족관협회의 규정에 따라 기린을 도살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동물원 측은 도살 과정을 어린이들 등에게 공개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동물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코펜하겐 동물원은 근친 교배를 막아야 한다며 수컷 기린을 도살한 뒤 관람객 앞에서 사체를 사자의 먹이로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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