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 중인 포장 쌀 10개 가운데 7개는 품질 등급을 검사받지 않음, 즉 '미검사'로 표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판 중인 포장 쌀 92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72%가 품질 등급을 '미검사'로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러 품종이 섞인 혼합쌀의 경우 '미검사' 표기 비율이 94%나 됐습니다.
쌀 등급은 법적으로 특, 상, 보통으로 표기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질 검사를 따로 받지 않은 경우 '미검사' 표기도 허용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현행 제도로는 품질등급제가 무의미하다고 설명하고, 쌀을 살 때에는 등급이 정확히 표기됐는지와 생산년도, 도정시기 등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판 중인 포장 쌀 92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72%가 품질 등급을 '미검사'로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러 품종이 섞인 혼합쌀의 경우 '미검사' 표기 비율이 94%나 됐습니다.
쌀 등급은 법적으로 특, 상, 보통으로 표기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질 검사를 따로 받지 않은 경우 '미검사' 표기도 허용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현행 제도로는 품질등급제가 무의미하다고 설명하고, 쌀을 살 때에는 등급이 정확히 표기됐는지와 생산년도, 도정시기 등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포장 쌀 72% 품질 ‘미검사’
-
- 입력 2014-02-11 12:00:08
시중에 유통 중인 포장 쌀 10개 가운데 7개는 품질 등급을 검사받지 않음, 즉 '미검사'로 표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판 중인 포장 쌀 92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72%가 품질 등급을 '미검사'로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러 품종이 섞인 혼합쌀의 경우 '미검사' 표기 비율이 94%나 됐습니다.
쌀 등급은 법적으로 특, 상, 보통으로 표기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질 검사를 따로 받지 않은 경우 '미검사' 표기도 허용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현행 제도로는 품질등급제가 무의미하다고 설명하고, 쌀을 살 때에는 등급이 정확히 표기됐는지와 생산년도, 도정시기 등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
정다원 기자 mom@kbs.co.kr
정다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