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가 관심 집중…‘배신자 응징’ 힐러리 살생부
입력 2014.02.11 (12:41)
수정 2014.02.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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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차기 대권주자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정치적 배신자를 응징하는 살생부를 갖고 있다고 해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2008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자신을 지지하다 오바마 후보 지지로 돌아선 정치인들을 손보겠다는 것인데 케리 미 국무장관도 들어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직 백악관 출입기자들이 쓴 국가 기밀과 힐러리의 재탄생이란 책에서 가장 주목 받는 부분은 힐러리 진영이 만들었다는 살생붑니다.
힐러리와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다 대선 후보 경선에서 오바마 지지로 들어선 민주당의 주요 인사들이 들어있습니다.
현직 국무장관인 케리 장관도 포함돼 있고 몇년 전에 세상을 떠난 테드 케네디 상원의원, 클린턴 대통령 시절 장관을 지낸 빌 리차드슨 전 의원도 들어 있습니다.
케리 장관은 2004년 대통령 선거 당시 클린턴 전 대통령이 심장수술을 받고도 지원 유세까지 해줬지만 케리는 다음 대선에서 힐러리 대신 오바마 후보를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힐러리 후보측이 가장 분노하는 인사는 같은 여성 출신이면서 오바마 지지로 돌아선 메카스킬 상원의원이라고 저자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클린턴 대통령이 탄핵위기를 맞았을 때 자신의 딸은 가까이 못가도록 하겠다는 말도 치명타였습니다.
결정적 순간에 등을 돌린 정치적 배신자들에 대해서는 처절한 응징이 뒤따랐고 자신 편을 지켰던 인사들에게는 아낌없는 지지를 제공했습니다.
정치적 배신자에 대한 응징 문제는 미국 정치에서도 관심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미국의 차기 대권주자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정치적 배신자를 응징하는 살생부를 갖고 있다고 해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2008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자신을 지지하다 오바마 후보 지지로 돌아선 정치인들을 손보겠다는 것인데 케리 미 국무장관도 들어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직 백악관 출입기자들이 쓴 국가 기밀과 힐러리의 재탄생이란 책에서 가장 주목 받는 부분은 힐러리 진영이 만들었다는 살생붑니다.
힐러리와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다 대선 후보 경선에서 오바마 지지로 들어선 민주당의 주요 인사들이 들어있습니다.
현직 국무장관인 케리 장관도 포함돼 있고 몇년 전에 세상을 떠난 테드 케네디 상원의원, 클린턴 대통령 시절 장관을 지낸 빌 리차드슨 전 의원도 들어 있습니다.
케리 장관은 2004년 대통령 선거 당시 클린턴 전 대통령이 심장수술을 받고도 지원 유세까지 해줬지만 케리는 다음 대선에서 힐러리 대신 오바마 후보를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힐러리 후보측이 가장 분노하는 인사는 같은 여성 출신이면서 오바마 지지로 돌아선 메카스킬 상원의원이라고 저자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클린턴 대통령이 탄핵위기를 맞았을 때 자신의 딸은 가까이 못가도록 하겠다는 말도 치명타였습니다.
결정적 순간에 등을 돌린 정치적 배신자들에 대해서는 처절한 응징이 뒤따랐고 자신 편을 지켰던 인사들에게는 아낌없는 지지를 제공했습니다.
정치적 배신자에 대한 응징 문제는 미국 정치에서도 관심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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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정가 관심 집중…‘배신자 응징’ 힐러리 살생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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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1 12:43:22
- 수정2014-02-11 13:12:00

<앵커 멘트>
미국의 차기 대권주자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정치적 배신자를 응징하는 살생부를 갖고 있다고 해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2008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자신을 지지하다 오바마 후보 지지로 돌아선 정치인들을 손보겠다는 것인데 케리 미 국무장관도 들어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직 백악관 출입기자들이 쓴 국가 기밀과 힐러리의 재탄생이란 책에서 가장 주목 받는 부분은 힐러리 진영이 만들었다는 살생붑니다.
힐러리와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다 대선 후보 경선에서 오바마 지지로 들어선 민주당의 주요 인사들이 들어있습니다.
현직 국무장관인 케리 장관도 포함돼 있고 몇년 전에 세상을 떠난 테드 케네디 상원의원, 클린턴 대통령 시절 장관을 지낸 빌 리차드슨 전 의원도 들어 있습니다.
케리 장관은 2004년 대통령 선거 당시 클린턴 전 대통령이 심장수술을 받고도 지원 유세까지 해줬지만 케리는 다음 대선에서 힐러리 대신 오바마 후보를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힐러리 후보측이 가장 분노하는 인사는 같은 여성 출신이면서 오바마 지지로 돌아선 메카스킬 상원의원이라고 저자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클린턴 대통령이 탄핵위기를 맞았을 때 자신의 딸은 가까이 못가도록 하겠다는 말도 치명타였습니다.
결정적 순간에 등을 돌린 정치적 배신자들에 대해서는 처절한 응징이 뒤따랐고 자신 편을 지켰던 인사들에게는 아낌없는 지지를 제공했습니다.
정치적 배신자에 대한 응징 문제는 미국 정치에서도 관심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미국의 차기 대권주자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정치적 배신자를 응징하는 살생부를 갖고 있다고 해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2008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자신을 지지하다 오바마 후보 지지로 돌아선 정치인들을 손보겠다는 것인데 케리 미 국무장관도 들어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직 백악관 출입기자들이 쓴 국가 기밀과 힐러리의 재탄생이란 책에서 가장 주목 받는 부분은 힐러리 진영이 만들었다는 살생붑니다.
힐러리와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다 대선 후보 경선에서 오바마 지지로 들어선 민주당의 주요 인사들이 들어있습니다.
현직 국무장관인 케리 장관도 포함돼 있고 몇년 전에 세상을 떠난 테드 케네디 상원의원, 클린턴 대통령 시절 장관을 지낸 빌 리차드슨 전 의원도 들어 있습니다.
케리 장관은 2004년 대통령 선거 당시 클린턴 전 대통령이 심장수술을 받고도 지원 유세까지 해줬지만 케리는 다음 대선에서 힐러리 대신 오바마 후보를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힐러리 후보측이 가장 분노하는 인사는 같은 여성 출신이면서 오바마 지지로 돌아선 메카스킬 상원의원이라고 저자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클린턴 대통령이 탄핵위기를 맞았을 때 자신의 딸은 가까이 못가도록 하겠다는 말도 치명타였습니다.
결정적 순간에 등을 돌린 정치적 배신자들에 대해서는 처절한 응징이 뒤따랐고 자신 편을 지켰던 인사들에게는 아낌없는 지지를 제공했습니다.
정치적 배신자에 대한 응징 문제는 미국 정치에서도 관심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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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기자 k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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