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정착한 탈북자 가운데 임금을 받는 근로자의 평균 월급은 141만 원으로, 남한 전체 근로자 평균 월급인 300만 원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탈북자들의 실업률은 9.7%로 국내 전체 실업률인 2.7%의 세 배를 넘었습니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지난해 8월부터 두 달간 스무살 이상 성인 탈북자 2300여 명을 대상으로 벌인 경제활동 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탈북자들은 취업에 성공했다 해도 일용직 비율이 높고, 직업 유형도 단순 노무 종사자와 서비스 종사자가 가장 많아, 고용의 질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단 측은 탈북 근로자의 일용직 비율은 최근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며, 임금을 높이려면 현재 19개월에 불과한 평균 재직 기간을 더 늘릴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1%포인트입니다.
또, 탈북자들의 실업률은 9.7%로 국내 전체 실업률인 2.7%의 세 배를 넘었습니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지난해 8월부터 두 달간 스무살 이상 성인 탈북자 2300여 명을 대상으로 벌인 경제활동 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탈북자들은 취업에 성공했다 해도 일용직 비율이 높고, 직업 유형도 단순 노무 종사자와 서비스 종사자가 가장 많아, 고용의 질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단 측은 탈북 근로자의 일용직 비율은 최근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며, 임금을 높이려면 현재 19개월에 불과한 평균 재직 기간을 더 늘릴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1%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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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 근로자 평균 월급 141만원…국내 절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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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1 14:00:33
국내에 정착한 탈북자 가운데 임금을 받는 근로자의 평균 월급은 141만 원으로, 남한 전체 근로자 평균 월급인 300만 원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탈북자들의 실업률은 9.7%로 국내 전체 실업률인 2.7%의 세 배를 넘었습니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지난해 8월부터 두 달간 스무살 이상 성인 탈북자 2300여 명을 대상으로 벌인 경제활동 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탈북자들은 취업에 성공했다 해도 일용직 비율이 높고, 직업 유형도 단순 노무 종사자와 서비스 종사자가 가장 많아, 고용의 질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단 측은 탈북 근로자의 일용직 비율은 최근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며, 임금을 높이려면 현재 19개월에 불과한 평균 재직 기간을 더 늘릴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1%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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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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