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검사 명예 걸고 재판 임하라” 분발 촉구

입력 2014.02.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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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하는 등 주요 사건에서 무죄 선고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진태 검찰총장은 오늘 "검사가 공소를 제기했다면, 모든 재판에서 검사의 명예를 걸고 공소 유지를 해야 한다"며 검사들의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대검찰창에서 열린 주례 간부회의에서 김 총장은 "최근 특수 사건, 공안 사건 등의 구분 없이 여러 중요 사건에서 무죄가 선고되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 총장은 특히 "어떤 사건이든 합리적인 의심을 가질 여지가 없을 정도로 충분한 증거와 자료를 구비한 다음 기소를 해야 하고, 기소했다면 모든 재판에서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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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총장 “검사 명예 걸고 재판 임하라” 분발 촉구
    • 입력 2014-02-11 16:12:30
    사회
최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하는 등 주요 사건에서 무죄 선고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진태 검찰총장은 오늘 "검사가 공소를 제기했다면, 모든 재판에서 검사의 명예를 걸고 공소 유지를 해야 한다"며 검사들의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대검찰창에서 열린 주례 간부회의에서 김 총장은 "최근 특수 사건, 공안 사건 등의 구분 없이 여러 중요 사건에서 무죄가 선고되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 총장은 특히 "어떤 사건이든 합리적인 의심을 가질 여지가 없을 정도로 충분한 증거와 자료를 구비한 다음 기소를 해야 하고, 기소했다면 모든 재판에서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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