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IOC 회원국 자격 회복…국기 단다
입력 2014.02.11 (16:51)
수정 2014.02.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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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원국 자격을 회복해 국기를 달고 뛸 수 있게 됐다.
IOC는 인도올림픽위원회(IOA)에 내린 무기한 회원 자격정지 제재를 철회했다고 11일(한국시간) 밝혔다.
자격정지 제재가 올림픽 기간에 풀린 사례는 이번 처음이다.
IOC는 2012년 12월 IOA 임원 선거에 인도 정부가 개입해 올림픽 헌장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회원국 자격을 박탈했다.
자격정지 해제는 IOA가 IOC의 지시에 따라 임원 선거를 다시 치른 지 이틀 만에 나온 조치다.
이에 따라 인도 선수단은 개회 후 나흘째를 맞은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국기를 내걸고 경기할 수 있게 됐다.
인도 선수들은 제재 때문에 이번 올림픽에 '독립선수단'(Independent Olympic Participant)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했다.
인도 선수 3명은 개회식 때도 인도 국기 대신 자원봉사자가 든 올림픽기를 앞세우고 입장했다.
인도 선수단은 올림픽 선수촌에서 회원국 자격 회복을 알리는 국기 게양식을 별도로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24일 열리는 폐회식에도 다른 회원국과 마찬가지로 국기를 내걸고 참가할 계획이다.
인도의 란디르 싱 IOC 위원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매우 기쁜 소식"이라며 "올림픽 헌장이 체육계의 최상위법이라는 사실을 모두 알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IOC는 인도올림픽위원회(IOA)에 내린 무기한 회원 자격정지 제재를 철회했다고 11일(한국시간) 밝혔다.
자격정지 제재가 올림픽 기간에 풀린 사례는 이번 처음이다.
IOC는 2012년 12월 IOA 임원 선거에 인도 정부가 개입해 올림픽 헌장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회원국 자격을 박탈했다.
자격정지 해제는 IOA가 IOC의 지시에 따라 임원 선거를 다시 치른 지 이틀 만에 나온 조치다.
이에 따라 인도 선수단은 개회 후 나흘째를 맞은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국기를 내걸고 경기할 수 있게 됐다.
인도 선수들은 제재 때문에 이번 올림픽에 '독립선수단'(Independent Olympic Participant)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했다.
인도 선수 3명은 개회식 때도 인도 국기 대신 자원봉사자가 든 올림픽기를 앞세우고 입장했다.
인도 선수단은 올림픽 선수촌에서 회원국 자격 회복을 알리는 국기 게양식을 별도로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24일 열리는 폐회식에도 다른 회원국과 마찬가지로 국기를 내걸고 참가할 계획이다.
인도의 란디르 싱 IOC 위원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매우 기쁜 소식"이라며 "올림픽 헌장이 체육계의 최상위법이라는 사실을 모두 알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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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IOC 회원국 자격 회복…국기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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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1 16:51:30
- 수정2014-02-11 18:29:58
인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원국 자격을 회복해 국기를 달고 뛸 수 있게 됐다.
IOC는 인도올림픽위원회(IOA)에 내린 무기한 회원 자격정지 제재를 철회했다고 11일(한국시간) 밝혔다.
자격정지 제재가 올림픽 기간에 풀린 사례는 이번 처음이다.
IOC는 2012년 12월 IOA 임원 선거에 인도 정부가 개입해 올림픽 헌장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회원국 자격을 박탈했다.
자격정지 해제는 IOA가 IOC의 지시에 따라 임원 선거를 다시 치른 지 이틀 만에 나온 조치다.
이에 따라 인도 선수단은 개회 후 나흘째를 맞은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국기를 내걸고 경기할 수 있게 됐다.
인도 선수들은 제재 때문에 이번 올림픽에 '독립선수단'(Independent Olympic Participant)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했다.
인도 선수 3명은 개회식 때도 인도 국기 대신 자원봉사자가 든 올림픽기를 앞세우고 입장했다.
인도 선수단은 올림픽 선수촌에서 회원국 자격 회복을 알리는 국기 게양식을 별도로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24일 열리는 폐회식에도 다른 회원국과 마찬가지로 국기를 내걸고 참가할 계획이다.
인도의 란디르 싱 IOC 위원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매우 기쁜 소식"이라며 "올림픽 헌장이 체육계의 최상위법이라는 사실을 모두 알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IOC는 인도올림픽위원회(IOA)에 내린 무기한 회원 자격정지 제재를 철회했다고 11일(한국시간) 밝혔다.
자격정지 제재가 올림픽 기간에 풀린 사례는 이번 처음이다.
IOC는 2012년 12월 IOA 임원 선거에 인도 정부가 개입해 올림픽 헌장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회원국 자격을 박탈했다.
자격정지 해제는 IOA가 IOC의 지시에 따라 임원 선거를 다시 치른 지 이틀 만에 나온 조치다.
이에 따라 인도 선수단은 개회 후 나흘째를 맞은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국기를 내걸고 경기할 수 있게 됐다.
인도 선수들은 제재 때문에 이번 올림픽에 '독립선수단'(Independent Olympic Participant)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했다.
인도 선수 3명은 개회식 때도 인도 국기 대신 자원봉사자가 든 올림픽기를 앞세우고 입장했다.
인도 선수단은 올림픽 선수촌에서 회원국 자격 회복을 알리는 국기 게양식을 별도로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24일 열리는 폐회식에도 다른 회원국과 마찬가지로 국기를 내걸고 참가할 계획이다.
인도의 란디르 싱 IOC 위원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매우 기쁜 소식"이라며 "올림픽 헌장이 체육계의 최상위법이라는 사실을 모두 알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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