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부채 급증…“첫 회사채 부도사태 가능성”

입력 2014.02.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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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 부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처음으로 회사채 부도사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집계에 따르면 중국 기업 부채는 지난해 연말 기준 12조 천억 달러로 미국 기업 부채 총액에 8천억 달러 차이로 근접했습니다.

S&P는 올해나 내년에 중국 기업 부채가 미국을 넘어 세계 최대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 기업의 자금 차입 비용이 급증하면서 실적 압박은 물론 기업 부도 가능성까지 커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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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기업부채 급증…“첫 회사채 부도사태 가능성”
    • 입력 2014-02-11 16:57:03
    경제
중국 기업 부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처음으로 회사채 부도사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집계에 따르면 중국 기업 부채는 지난해 연말 기준 12조 천억 달러로 미국 기업 부채 총액에 8천억 달러 차이로 근접했습니다. S&P는 올해나 내년에 중국 기업 부채가 미국을 넘어 세계 최대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 기업의 자금 차입 비용이 급증하면서 실적 압박은 물론 기업 부도 가능성까지 커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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