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샐러리맨 신화’…윤석금 복귀·강덕수 퇴진

입력 2014.02.1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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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샐러리맨 신화로 꼽혔던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복귀하게 된 반면, 강덕수 옛 STX 그룹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됐습니다.

지난 2012년 10월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던 웅진그룹의 지주회사 웅진홀딩스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기업회생절차 종결을 결정함에 따라 윤석금 회장이 경영에 복귀하게 됐다고 웅진 측이 밝혔습니다.

윤석금 회장은 이와 관련해 앞으로 더욱 열심히 뛰어서 그룹의 재도약을 이끄는 게 채권단과 임직원, 사회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강덕수 STX 그룹 회장은 오늘 이사회의 결정으로 주식회사 STX의 대표에서 물러났습니다.

지난해 7월 STX팬오션을 시작으로 9월에는 STX조선해양, 11월에는 STX중공업 대표 자리에서 차례로 물러난 데 이은 것으로 사실상 경영에서 퇴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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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엇갈린 ‘샐러리맨 신화’…윤석금 복귀·강덕수 퇴진
    • 입력 2014-02-11 18:59:51
    경제
대표적인 샐러리맨 신화로 꼽혔던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복귀하게 된 반면, 강덕수 옛 STX 그룹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됐습니다. 지난 2012년 10월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던 웅진그룹의 지주회사 웅진홀딩스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기업회생절차 종결을 결정함에 따라 윤석금 회장이 경영에 복귀하게 됐다고 웅진 측이 밝혔습니다. 윤석금 회장은 이와 관련해 앞으로 더욱 열심히 뛰어서 그룹의 재도약을 이끄는 게 채권단과 임직원, 사회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강덕수 STX 그룹 회장은 오늘 이사회의 결정으로 주식회사 STX의 대표에서 물러났습니다. 지난해 7월 STX팬오션을 시작으로 9월에는 STX조선해양, 11월에는 STX중공업 대표 자리에서 차례로 물러난 데 이은 것으로 사실상 경영에서 퇴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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