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따로 마음 따로’ 안타까운 실수 연발

입력 2014.02.11 (21:32) 수정 2014.02.1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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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에 나올 정도면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지만 실수는 있었습니다.

4년 동안 흘린 땀방울을 한번에 날려버리는 선수들의 안타까운 실수 장면, 손기성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출발은 괜찮았는데 몇 발짝 못가고 그대로 꼬꾸라집니다.

누굴 탓할 수도 없는 명백한 자기 실수.

호주의 그레이그는 민망함에 얼굴을 감싸쥐었습니다.

무서운 속도로 결승선을 향해가던 여자 루지의 로바체르.

그런데 선수는 어디가고 썰매만 덩그러니 혼자 내려옵니다.

알고봤더니 썰매에서 떨어져 몸따로 썰매따로인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자칫 잘못하다간 큰 사고로 이어지는 여자 스키 슬로프 스타일.

하늘 위를 걷는 게 아니라 실은 균형을 잃고 허둥대는 겁니다.

슬로프에 놓고 온 폴을 주우러 열심히 거슬러 올라간 한 선수는 내려올 땐 동심에 몸을 내맡깁니다.

시원하게 하늘을 날아오르는 스키 점프에선 특히 착지가 중요합니다.

조금이라도 타이밍이 안 맞으면 이렇게 아찔한 위기가 찾아옵니다.

개막 나흘째를 맞은 소치는 마냥 웃을수만은 없는 안타까운 실수로 가득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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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 따로 마음 따로’ 안타까운 실수 연발
    • 입력 2014-02-11 21:34:36
    • 수정2014-02-12 20: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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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에 나올 정도면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지만 실수는 있었습니다.

4년 동안 흘린 땀방울을 한번에 날려버리는 선수들의 안타까운 실수 장면, 손기성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출발은 괜찮았는데 몇 발짝 못가고 그대로 꼬꾸라집니다.

누굴 탓할 수도 없는 명백한 자기 실수.

호주의 그레이그는 민망함에 얼굴을 감싸쥐었습니다.

무서운 속도로 결승선을 향해가던 여자 루지의 로바체르.

그런데 선수는 어디가고 썰매만 덩그러니 혼자 내려옵니다.

알고봤더니 썰매에서 떨어져 몸따로 썰매따로인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자칫 잘못하다간 큰 사고로 이어지는 여자 스키 슬로프 스타일.

하늘 위를 걷는 게 아니라 실은 균형을 잃고 허둥대는 겁니다.

슬로프에 놓고 온 폴을 주우러 열심히 거슬러 올라간 한 선수는 내려올 땐 동심에 몸을 내맡깁니다.

시원하게 하늘을 날아오르는 스키 점프에선 특히 착지가 중요합니다.

조금이라도 타이밍이 안 맞으면 이렇게 아찔한 위기가 찾아옵니다.

개막 나흘째를 맞은 소치는 마냥 웃을수만은 없는 안타까운 실수로 가득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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