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황제 실수 연발, 3연패 실패

입력 2014.02.12 (07:07) 수정 2014.02.1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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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소치 올림픽 최고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혔던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숀 화이트가 4위에 머무는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숀 화이트는 스노보드 황제답지 않은 실수를 연발하며 올림픽 3연속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숀 화이트는 1차 시기부터 실수를 연발했습니다.

엉덩방아를 찧는 등 어이없는 실수로 35점에 그쳤습니다.

2차 시기에서도 황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불안하게 경기를 마친 숀 화이트는 4위에 머물러 올림픽 3연속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금메달은 94.75점을 기록한 스위스의 유리 포드라드치코프에게 돌아갔습니다.

일본의 16세 소년 히라노와 19살의 히라오카가 2,3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루지 여자 싱글에서 독일의 가르센베르거가 우승했습니다.

독일은 루지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이후 메달 42개 가운데 29개를 휩쓸었습니다.

여자 슬로프 스타일 결승전.

캐나다의 츠보타 유키가 힘차게 날아올랐지만 착지하다 쓰러지고 맙니다.

츠보타는 일어나지 못하고 결국 의료진이 투입돼 실려나갑니다.

17도까지 올라간 포근한 날씨에 스키장의 눈이 녹아 속력이 나지 않아 일어난 사고로 분석됩니다.

한편 처음 채택된 여자 스키점프에서는 독일의 포크트가 초대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일본의 금메달 기대주였던 18살 의 다카나시는 4위에 그쳤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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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노보드 황제 실수 연발, 3연패 실패
    • 입력 2014-02-12 07:11:18
    • 수정2014-02-12 08: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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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치 올림픽 최고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혔던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숀 화이트가 4위에 머무는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숀 화이트는 스노보드 황제답지 않은 실수를 연발하며 올림픽 3연속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숀 화이트는 1차 시기부터 실수를 연발했습니다.

엉덩방아를 찧는 등 어이없는 실수로 35점에 그쳤습니다.

2차 시기에서도 황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불안하게 경기를 마친 숀 화이트는 4위에 머물러 올림픽 3연속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금메달은 94.75점을 기록한 스위스의 유리 포드라드치코프에게 돌아갔습니다.

일본의 16세 소년 히라노와 19살의 히라오카가 2,3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루지 여자 싱글에서 독일의 가르센베르거가 우승했습니다.

독일은 루지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이후 메달 42개 가운데 29개를 휩쓸었습니다.

여자 슬로프 스타일 결승전.

캐나다의 츠보타 유키가 힘차게 날아올랐지만 착지하다 쓰러지고 맙니다.

츠보타는 일어나지 못하고 결국 의료진이 투입돼 실려나갑니다.

17도까지 올라간 포근한 날씨에 스키장의 눈이 녹아 속력이 나지 않아 일어난 사고로 분석됩니다.

한편 처음 채택된 여자 스키점프에서는 독일의 포크트가 초대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일본의 금메달 기대주였던 18살 의 다카나시는 4위에 그쳤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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