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800만 돌파…역대 외화 3위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관객 8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어제(11일) 하루 동안 11만 3075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누적관객수 802만 179명을 기록했다.

'겨울왕국'은 국내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은 물론, 역대 외화 가운데서도 '아바타'와 '아이언맨3'에 이어 흥행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흥행 추세라면 조만간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영화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겨울왕국'은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기 위한 두 자매,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렛잇고' 등 OST의 인기와 더불어 무서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