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황금 연휴에 여행 예약 급증”

입력 2014.02.12 (11:02) 수정 2014.02.12 (11: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5·6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일찌감치 해외여행을 예약하는 '얼리 버드' 여행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는 지난달 항공권 발권 거래액이 718억 원에 달해 지난해 동기 대비 35.4%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이어진 5월 초 황금연휴(3∼6일), 6월 초 현충일 연휴(6∼8일) 등을 앞두고 연초부터 항공권을 구매하려는 여행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1월 판매된 항공권 가운데 5∼6월에 출발하는 항공권 비중이 25%에 달해 지난해 11%보다 훨씬 많았다.

지역별로도 유럽행 항공권 발권이 지난해보다 2배 늘었고, 미주행도 35% 증가해 황금연휴에 맞춰 장거리 여행을 가려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일본행 항공권도 엔저 효과와 저비용 항공사 노선 확대 등에 힘입어 35% 증가했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5∼6월 연휴에 휴가를 붙이면 최장 6일까지 쉴 수 있어 미리미리 장거리 여행을 예약하려는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노랑풍선은 5월 연휴에 출발하는 여행 상품을 예약할 수 있는 기획전을 시작했다.

다음 달 7일까지 이어지는 기획전에서는 4월 30일∼5월 2일 출발하는 여행 상품을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5월 출발하는 해외여행을 예약하려는 문의가 지난달부터 잇따르기 시작해 기획전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5·6월 황금 연휴에 여행 예약 급증”
    • 입력 2014-02-12 11:02:06
    • 수정2014-02-12 11:39:47
    연합뉴스
5·6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일찌감치 해외여행을 예약하는 '얼리 버드' 여행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는 지난달 항공권 발권 거래액이 718억 원에 달해 지난해 동기 대비 35.4%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이어진 5월 초 황금연휴(3∼6일), 6월 초 현충일 연휴(6∼8일) 등을 앞두고 연초부터 항공권을 구매하려는 여행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1월 판매된 항공권 가운데 5∼6월에 출발하는 항공권 비중이 25%에 달해 지난해 11%보다 훨씬 많았다.

지역별로도 유럽행 항공권 발권이 지난해보다 2배 늘었고, 미주행도 35% 증가해 황금연휴에 맞춰 장거리 여행을 가려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일본행 항공권도 엔저 효과와 저비용 항공사 노선 확대 등에 힘입어 35% 증가했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5∼6월 연휴에 휴가를 붙이면 최장 6일까지 쉴 수 있어 미리미리 장거리 여행을 예약하려는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노랑풍선은 5월 연휴에 출발하는 여행 상품을 예약할 수 있는 기획전을 시작했다.

다음 달 7일까지 이어지는 기획전에서는 4월 30일∼5월 2일 출발하는 여행 상품을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5월 출발하는 해외여행을 예약하려는 문의가 지난달부터 잇따르기 시작해 기획전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