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오늘 밤 다시 눈…서울 낮기온 5도

<앵커 멘트>

동해안지역에 눈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약한 눈발만 날리는 정돈데요.

오늘 밤 다시 눈이 집중돼 금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이수진 캐스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동해안의 눈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약한 눈발이 날리는 정돈데요.

오늘 밤 다시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밤부터 내일 낮 사이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눈은 모레, 금요일까지 이어지겠고, 주말에는 잠시 주춤하다가 다음주 월요일부터 영동에 눈이 시작되겠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내린 동해안지역은 추가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눈의 양은 내일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최고 15센티미터, 경북 남부 동해안 2에서 7, 경남 동해안과 제주 산간 1~5센티미터 정돕니다.

이 시각 현재기온은 강원 산간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는 해제된 가운데, 강릉 2.4도에 머물고 있고, 서울은 3.3도, 부산 7.2도까지 올라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춘천이 5도, 광주 9도, 부산 8도로 어제보다 조금 더 오르겠습니다.

오늘 동해안을 제외한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오후부터 충청 이남지방에는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