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양적완화 축소…저금리 기조 유지”

입력 2014.02.12 (12:41) 수정 2014.02.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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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식 업무를 시작한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현재 650억 달러 규모인 양적 완화 수준을 계속 줄여나갈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경제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저금리 기조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공식 행사로 하원 청문회에 참석한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기존의 통화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매달 650억 달러 수준인 양적 완화 규모를 100억달러 정도씩 축소해나가는 테이퍼링을 계속 실시할 것임도 시사했습니다.

<녹취>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실업률 감소 등 경제 상황이 계속 개선돼야 한다는 전제를 달았습니다.

당초 매달 850억 달러씩 국채 등을 사들이던 양적완화 정책은 규모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다음달에도 추가 축소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높습니다.

옐런 의장은 또 경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금리를 낮게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의 기준 금리는 0에서 0.25%로 초저금리상황입니다.

옐런 의장의 저금리 발언 등의 영향으로 미국과 유럽 주식시장은 크게 올랐습니다.

글로벌 금융 시장 상황에 대해 옐런 의장은 신흥국 위기가 미국 경제 전망에 심각한 위험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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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옐런 “양적완화 축소…저금리 기조 유지”
    • 입력 2014-02-12 12:55:25
    • 수정2014-02-12 13: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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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식 업무를 시작한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현재 650억 달러 규모인 양적 완화 수준을 계속 줄여나갈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경제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저금리 기조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공식 행사로 하원 청문회에 참석한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기존의 통화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매달 650억 달러 수준인 양적 완화 규모를 100억달러 정도씩 축소해나가는 테이퍼링을 계속 실시할 것임도 시사했습니다.

<녹취>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실업률 감소 등 경제 상황이 계속 개선돼야 한다는 전제를 달았습니다.

당초 매달 850억 달러씩 국채 등을 사들이던 양적완화 정책은 규모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다음달에도 추가 축소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높습니다.

옐런 의장은 또 경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금리를 낮게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의 기준 금리는 0에서 0.25%로 초저금리상황입니다.

옐런 의장의 저금리 발언 등의 영향으로 미국과 유럽 주식시장은 크게 올랐습니다.

글로벌 금융 시장 상황에 대해 옐런 의장은 신흥국 위기가 미국 경제 전망에 심각한 위험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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