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SH공사, 보금자리 주택 건축비 원가보다 부풀려”

입력 2014.02.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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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가 지은 보금자리 주택의 법정건축비가 건설 원가보다 3.3㎡당 150만 원 정도 부풀려졌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SH공사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3.3㎡당 평균 380여만 원인 실제 공사비보다 150여만 원 부풀려진 530여만 원으로 법정건축비가 고지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실련이 분석한 대상은 서울 강남구 세곡2지구 보금자리주택 3개 단지입니다.

경실련은 정부가 실제 건축비보다 비싼 금액을 고시해줌으로써 건축비 거품을 통한 건설업계의 이득을 보장하고 있다며, 기본형 건축비 산출 근거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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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실련 “SH공사, 보금자리 주택 건축비 원가보다 부풀려”
    • 입력 2014-02-12 16:30:50
    사회
SH공사가 지은 보금자리 주택의 법정건축비가 건설 원가보다 3.3㎡당 150만 원 정도 부풀려졌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SH공사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3.3㎡당 평균 380여만 원인 실제 공사비보다 150여만 원 부풀려진 530여만 원으로 법정건축비가 고지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실련이 분석한 대상은 서울 강남구 세곡2지구 보금자리주택 3개 단지입니다. 경실련은 정부가 실제 건축비보다 비싼 금액을 고시해줌으로써 건축비 거품을 통한 건설업계의 이득을 보장하고 있다며, 기본형 건축비 산출 근거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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