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또 리콜…프리우스 190만대 ‘소프트웨어 결함’

입력 2014.02.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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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급발진 문제로 리콜 사태를 겪은 도요타자동차가 이번에는 하이브리드 승용차인 프리우스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또다시 대규모 리콜을 결정했습니다.

AFP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소프트웨어 이상으로 전세계에서 프리우스 190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리콜 대상은 2009년 3월부터 이번 달까지 생산된 3세대 프리우스입니다.

지역별로는 일본이 99만7천대로 가장 많고 북미 71만3천대, 유럽 12만대 등입니다.

도요타 측은 "소프트웨어 이상으로 경고등이 켜지거나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요타는 관련 고장 사례 400건을 접수받았으며 이 가운데 300건은 일본에서, 90건은 북미지역에서 각각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도요타는 지난 2009년에도 잇따른 급발진 사고로 전세계에서 천만 대 이상을 리콜하고 2012년에는 파워윈도스위치 결함으로 740만대를 리콜하는 등 최근 수년간 여러차례 대규모 리콜사태를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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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요타 또 리콜…프리우스 190만대 ‘소프트웨어 결함’
    • 입력 2014-02-12 17:19:22
    국제
미국에서 급발진 문제로 리콜 사태를 겪은 도요타자동차가 이번에는 하이브리드 승용차인 프리우스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또다시 대규모 리콜을 결정했습니다. AFP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소프트웨어 이상으로 전세계에서 프리우스 190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리콜 대상은 2009년 3월부터 이번 달까지 생산된 3세대 프리우스입니다. 지역별로는 일본이 99만7천대로 가장 많고 북미 71만3천대, 유럽 12만대 등입니다. 도요타 측은 "소프트웨어 이상으로 경고등이 켜지거나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요타는 관련 고장 사례 400건을 접수받았으며 이 가운데 300건은 일본에서, 90건은 북미지역에서 각각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도요타는 지난 2009년에도 잇따른 급발진 사고로 전세계에서 천만 대 이상을 리콜하고 2012년에는 파워윈도스위치 결함으로 740만대를 리콜하는 등 최근 수년간 여러차례 대규모 리콜사태를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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