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원인 조사 중 또 폭발…2명 다쳐

입력 2014.02.12 (23:52) 수정 2014.02.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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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5일 화약 폭발 사고가 났던 한화 여수사업장에서 일주일 만에 또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폭발 원인을 알기도 전에 또 사고가 터져 경찰 등 두 명이 다쳤습니다.

지종익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5일 창고에 보관중이던 화약이 연이어 폭발한 한화 여수사업장.

일주일만인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같은 장소에서 또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 등 화약 전문가들이 폭발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화약 시료를 채취하던 중이었습니다.

<녹취> "(남은 화약을) 수거해 가려다가 그러지 않았느냐 판단이 되는데요. ."

오늘 폭발로 현장에 있던 국과수 연구원 김모 실장과 여수경찰서 임 모 경사가 얼굴과 팔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녹취> "다반성으로 골절이 발생을 했고요. 하지에 파편들이 튀어서 발생을 했고, 얼굴에도 파편이 박혀있습니다."

경찰은 작은 충격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기폭용 화약 가루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폭발 사고에 이어 잇따라 발생한 화약 폭발 사고. 폭발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안전점검이 시급해 보입니다.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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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발 원인 조사 중 또 폭발…2명 다쳐
    • 입력 2014-02-13 06:30:23
    • 수정2014-02-13 08: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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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5일 화약 폭발 사고가 났던 한화 여수사업장에서 일주일 만에 또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폭발 원인을 알기도 전에 또 사고가 터져 경찰 등 두 명이 다쳤습니다.

지종익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5일 창고에 보관중이던 화약이 연이어 폭발한 한화 여수사업장.

일주일만인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같은 장소에서 또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 등 화약 전문가들이 폭발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화약 시료를 채취하던 중이었습니다.

<녹취> "(남은 화약을) 수거해 가려다가 그러지 않았느냐 판단이 되는데요. ."

오늘 폭발로 현장에 있던 국과수 연구원 김모 실장과 여수경찰서 임 모 경사가 얼굴과 팔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녹취> "다반성으로 골절이 발생을 했고요. 하지에 파편들이 튀어서 발생을 했고, 얼굴에도 파편이 박혀있습니다."

경찰은 작은 충격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기폭용 화약 가루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폭발 사고에 이어 잇따라 발생한 화약 폭발 사고. 폭발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안전점검이 시급해 보입니다.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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