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북 대설주의보…그외 지방 구름

네, 잠시 주춤하는가 싶더니 밤새 다시 눈발이 굵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 강릉과 동해 등 북부 일부 지역에 또 대설경보가 내려졌고, 강원 중남부와 경북 일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난 6일부터 일주일 동안 내린 눈의 양을 보면 강릉 89.2, 동해 58.5, 포항 10.1, 울진 9.2센티미터인데요.

대설경보가 발효중인 북강릉엔 자정부터 지금까지 8시간 동안 무려 20센티미터의 눈이 쏟아져 쌓였습니다.

이번 눈은 오늘 낮에 약화 되겠지만,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또다시 내릴 전망입니다.

그 사이 예상적설량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최고 15센티미터가 되겠고, 경북 남부 동해안과 제주 산지에 1에서 3cm 정돕니다.

하염없이 쏟아지는 눈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이미 쌓인 눈으로 추가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에 계속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동해안을 제외한 그 밖의 지방은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영하 1.8도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영상 6도, 청주와 대전 7, 광주 9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에서 4미터로 높아지겠습니다.

오늘 소치는 맑은 가운데 낮 기온 18도로 포근하겠습니다.

정월 대보름인 내일 동해안은 대체로 흐려 보름달을 보기가 어렵겠고, 그 밖의 지방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