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드링크' 박카스가 해외시장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출시 이후 처음으로 연간 매출 2천억원을 돌파했다.
13일 동아쏘시오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계열사가 박카스로 거둔 매출액이 총 2천97억원에 달했다. 국내 판매가 1천792억원으로 전년보다 4.9% 늘었고, 수출이 305억원으로 46.7% 급증했다.
박카스는 옛 동아제약의 회사 분할로 국내 판매는 비상장 계열사인 동아제약이, 해외 판매는 상장사 동아에스티가 담당하고 있다.
연매출 2천억원은 중소형 제약사의 한 해 매출 전체와 맞먹는 금액으로, 1963년 박카스가 드링크 형태로 처음 나온 이후 2천억원 이상 팔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드컵 특수 등이 겹친 2002년 국내 매출이 1천970억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지만 수출이 20억원대에 그쳐 2천억원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후 경쟁제품 출현으로 주춤하던 국내 매출이 2009년 이후 다시 성장세를 찾고 최근 2∼3년새 캔 박카스의 수출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캄보디아에서의 매출이 277억원으로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캄보디아의 현재 상황이 박카스가 첫 출시된 1960년대 우리나라 상황과 비슷하다는 점 등이 성공 요인으로 보인다"며 "현재 18개국인 수출국을 올해 상반기에는 21개국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13일 동아쏘시오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계열사가 박카스로 거둔 매출액이 총 2천97억원에 달했다. 국내 판매가 1천792억원으로 전년보다 4.9% 늘었고, 수출이 305억원으로 46.7% 급증했다.
박카스는 옛 동아제약의 회사 분할로 국내 판매는 비상장 계열사인 동아제약이, 해외 판매는 상장사 동아에스티가 담당하고 있다.
연매출 2천억원은 중소형 제약사의 한 해 매출 전체와 맞먹는 금액으로, 1963년 박카스가 드링크 형태로 처음 나온 이후 2천억원 이상 팔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드컵 특수 등이 겹친 2002년 국내 매출이 1천970억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지만 수출이 20억원대에 그쳐 2천억원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후 경쟁제품 출현으로 주춤하던 국내 매출이 2009년 이후 다시 성장세를 찾고 최근 2∼3년새 캔 박카스의 수출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캄보디아에서의 매출이 277억원으로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캄보디아의 현재 상황이 박카스가 첫 출시된 1960년대 우리나라 상황과 비슷하다는 점 등이 성공 요인으로 보인다"며 "현재 18개국인 수출국을 올해 상반기에는 21개국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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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 날개’ 단 박카스, 연매출 2천억 원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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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3 09:35:00
'국민 드링크' 박카스가 해외시장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출시 이후 처음으로 연간 매출 2천억원을 돌파했다.
13일 동아쏘시오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계열사가 박카스로 거둔 매출액이 총 2천97억원에 달했다. 국내 판매가 1천792억원으로 전년보다 4.9% 늘었고, 수출이 305억원으로 46.7% 급증했다.
박카스는 옛 동아제약의 회사 분할로 국내 판매는 비상장 계열사인 동아제약이, 해외 판매는 상장사 동아에스티가 담당하고 있다.
연매출 2천억원은 중소형 제약사의 한 해 매출 전체와 맞먹는 금액으로, 1963년 박카스가 드링크 형태로 처음 나온 이후 2천억원 이상 팔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드컵 특수 등이 겹친 2002년 국내 매출이 1천970억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지만 수출이 20억원대에 그쳐 2천억원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후 경쟁제품 출현으로 주춤하던 국내 매출이 2009년 이후 다시 성장세를 찾고 최근 2∼3년새 캔 박카스의 수출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캄보디아에서의 매출이 277억원으로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캄보디아의 현재 상황이 박카스가 첫 출시된 1960년대 우리나라 상황과 비슷하다는 점 등이 성공 요인으로 보인다"며 "현재 18개국인 수출국을 올해 상반기에는 21개국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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