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신정부가 재정 위기 타개를 위한 지출 삭감과 함께 대대적인 민영화 계획도 밝혔다.
조 호키 호주 재무장관은 월스트리트저널(WSJ) 13일자 회견에서 재정 보강을 위해 최대 1천300억 호주달러(미화 1천175억 달러)의 공공 자산을 매각하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 정부들과 협의하고 있다면서 새 정부의 첫 예산안을 발표하는 내달 13일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키는 민영화 규모가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호키는 새 정부의 긴축 기조에 대한 비판도 일축했다.
그는 "우리는 견고한 성장을 원한다"면서 따라서 "(긴축 때문에) 전반적인 성장이 저해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재정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WSJ는 이와 관련, 국제통화기금(IMF)과 무디스가 호주 보수 연정의 긴축 기조를 잇달아 경고했음을 상기시켰다.
IMF는 12일 낸 보고서에서 "호주 신정부의 긴축 기조가 성장을 저해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중기적으로 재정 균형을 이루려는 노력은 지지한다"면서 그러나 "이 때문에 단기 성장이 저해돼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IMF는 이와 관련, 호주의 성장이 지난해 2.5%(추정치)에 그친 데 이어 올해도 2.6%에 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2년 성장은 4%에 달했다.
무디스도 지난주 보고서에서 "과다한 긴축이 성장에 부정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조 호키 호주 재무장관은 월스트리트저널(WSJ) 13일자 회견에서 재정 보강을 위해 최대 1천300억 호주달러(미화 1천175억 달러)의 공공 자산을 매각하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 정부들과 협의하고 있다면서 새 정부의 첫 예산안을 발표하는 내달 13일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키는 민영화 규모가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호키는 새 정부의 긴축 기조에 대한 비판도 일축했다.
그는 "우리는 견고한 성장을 원한다"면서 따라서 "(긴축 때문에) 전반적인 성장이 저해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재정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WSJ는 이와 관련, 국제통화기금(IMF)과 무디스가 호주 보수 연정의 긴축 기조를 잇달아 경고했음을 상기시켰다.
IMF는 12일 낸 보고서에서 "호주 신정부의 긴축 기조가 성장을 저해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중기적으로 재정 균형을 이루려는 노력은 지지한다"면서 그러나 "이 때문에 단기 성장이 저해돼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IMF는 이와 관련, 호주의 성장이 지난해 2.5%(추정치)에 그친 데 이어 올해도 2.6%에 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2년 성장은 4%에 달했다.
무디스도 지난주 보고서에서 "과다한 긴축이 성장에 부정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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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1,175억 달러 규모 민영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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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3 09:47:37
호주 신정부가 재정 위기 타개를 위한 지출 삭감과 함께 대대적인 민영화 계획도 밝혔다.
조 호키 호주 재무장관은 월스트리트저널(WSJ) 13일자 회견에서 재정 보강을 위해 최대 1천300억 호주달러(미화 1천175억 달러)의 공공 자산을 매각하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 정부들과 협의하고 있다면서 새 정부의 첫 예산안을 발표하는 내달 13일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키는 민영화 규모가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호키는 새 정부의 긴축 기조에 대한 비판도 일축했다.
그는 "우리는 견고한 성장을 원한다"면서 따라서 "(긴축 때문에) 전반적인 성장이 저해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재정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WSJ는 이와 관련, 국제통화기금(IMF)과 무디스가 호주 보수 연정의 긴축 기조를 잇달아 경고했음을 상기시켰다.
IMF는 12일 낸 보고서에서 "호주 신정부의 긴축 기조가 성장을 저해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중기적으로 재정 균형을 이루려는 노력은 지지한다"면서 그러나 "이 때문에 단기 성장이 저해돼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IMF는 이와 관련, 호주의 성장이 지난해 2.5%(추정치)에 그친 데 이어 올해도 2.6%에 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2년 성장은 4%에 달했다.
무디스도 지난주 보고서에서 "과다한 긴축이 성장에 부정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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