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공기업 노조 개혁 저항, 기득권 지키기”

입력 2014.02.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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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공공기관 정상화와 관련해 공기업 노조가 연대 투쟁을 결의하고, 개혁에 저항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기득권 지키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기업 노조가 이면 합의를 통해 일반 직장에서는 상상도 못할 복지를 늘리는 행태를 보여왔다며, 악질적인 이면 합의는 배임 혐의를 적용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공기업 부채와 관련해 현재 부채 상당 부분은 지난 정부에서 세금으로 부담할 정책을 공기업에 비정상적으로 떠넘긴 게 쌓인 것도 있다면서, 부채 떠넘기기를 반복하지 않는 정상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정부는 공기업 부채가 증가한 원인을 상세하게 공개해야 한다면서 정부와 노조, 경영인이 각각 어디까지 책임이 있는지 분명히 가려서 방만 경영을 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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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환 “공기업 노조 개혁 저항, 기득권 지키기”
    • 입력 2014-02-13 09:57:59
    정치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공공기관 정상화와 관련해 공기업 노조가 연대 투쟁을 결의하고, 개혁에 저항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기득권 지키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기업 노조가 이면 합의를 통해 일반 직장에서는 상상도 못할 복지를 늘리는 행태를 보여왔다며, 악질적인 이면 합의는 배임 혐의를 적용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공기업 부채와 관련해 현재 부채 상당 부분은 지난 정부에서 세금으로 부담할 정책을 공기업에 비정상적으로 떠넘긴 게 쌓인 것도 있다면서, 부채 떠넘기기를 반복하지 않는 정상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정부는 공기업 부채가 증가한 원인을 상세하게 공개해야 한다면서 정부와 노조, 경영인이 각각 어디까지 책임이 있는지 분명히 가려서 방만 경영을 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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