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 정부 상대 판매 강화…블랙베리 아성 위협

입력 2014.02.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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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근 미군과 스마트폰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블랙베리'의 아성으로 여겨지던 미국 정부 기관과 기업 시장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삼성전자가 미군과 전투 현장에서 가슴에 부착해 사용하는 '군용 노트2' 7천 대의 납품 계약을 맺은 데 이어, 미 국가안보국과도 곧 수천 대의 '보안 스마트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미군과 군용 스마트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은 추가 공급 건입니다.

미군과 국가안보국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자체 보안 소프트웨어를 장착할 계획입니다.

이번 공급 계약은 삼성전자의 전체 휴대전화 매출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지만,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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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미 정부 상대 판매 강화…블랙베리 아성 위협
    • 입력 2014-02-13 10:33:58
    국제
삼성전자가 최근 미군과 스마트폰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블랙베리'의 아성으로 여겨지던 미국 정부 기관과 기업 시장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삼성전자가 미군과 전투 현장에서 가슴에 부착해 사용하는 '군용 노트2' 7천 대의 납품 계약을 맺은 데 이어, 미 국가안보국과도 곧 수천 대의 '보안 스마트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미군과 군용 스마트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은 추가 공급 건입니다. 미군과 국가안보국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자체 보안 소프트웨어를 장착할 계획입니다. 이번 공급 계약은 삼성전자의 전체 휴대전화 매출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지만,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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