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국가 안보를 위한 군사연습과 인도주의적 목적의 이산가족 상봉을 연계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북한의 '키 리졸브' 연기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이 어제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키 리졸브 연습을 연기해 달라고 요구한 데 대해 "키 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연습은 연례적으로 실시되는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키 리졸브 연습은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며,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20일부터 25일로 예정돼 있어 이틀이 겹칩니다.
김 대변인은 "키 리졸브와 독수리 연습의 일정과 규모는 지난해 이미 한미가 합의한 내용"이라며 "북측에 통보한 것은 지난 9일이지만 계획이 확정된 건 열 달 전이기 때문에 부대들이 이미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이 어제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키 리졸브 연습을 연기해 달라고 요구한 데 대해 "키 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연습은 연례적으로 실시되는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키 리졸브 연습은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며,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20일부터 25일로 예정돼 있어 이틀이 겹칩니다.
김 대변인은 "키 리졸브와 독수리 연습의 일정과 규모는 지난해 이미 한미가 합의한 내용"이라며 "북측에 통보한 것은 지난 9일이지만 계획이 확정된 건 열 달 전이기 때문에 부대들이 이미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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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북 ‘키리졸브 연습 연기 요구’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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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3 11:39:10
국방부는 "국가 안보를 위한 군사연습과 인도주의적 목적의 이산가족 상봉을 연계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북한의 '키 리졸브' 연기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이 어제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키 리졸브 연습을 연기해 달라고 요구한 데 대해 "키 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연습은 연례적으로 실시되는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키 리졸브 연습은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며,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20일부터 25일로 예정돼 있어 이틀이 겹칩니다.
김 대변인은 "키 리졸브와 독수리 연습의 일정과 규모는 지난해 이미 한미가 합의한 내용"이라며 "북측에 통보한 것은 지난 9일이지만 계획이 확정된 건 열 달 전이기 때문에 부대들이 이미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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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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