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정, 이중국적 허용 세부안 놓고 갈등

입력 2014.02.14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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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연정을 운영하는 기독교민주당과 사회민주당이 연정 합의 사안인 이중국적 허용에 관한 세부 실행 방안을 놓고 다투고 있습니다.

슈피겔에 따르면, 기민당 소속 토마스 데 마이치에르 내무장관이 최근 마련한 이중국적 허용안은 독일에서 태어나서 최소한 12년을 보낸 이민자 가정의 자녀로 대상을 정했습니다.

20대의 경우 독일 고등학교 졸업장 소지자로 전제 조건을 달았습니다.

하지만 사민당은 이러한 자격 조건을 다는 것은 이중국적 허용을 제한하는 장애요인이라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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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연정, 이중국적 허용 세부안 놓고 갈등
    • 입력 2014-02-14 05:16:54
    국제
독일 대연정을 운영하는 기독교민주당과 사회민주당이 연정 합의 사안인 이중국적 허용에 관한 세부 실행 방안을 놓고 다투고 있습니다. 슈피겔에 따르면, 기민당 소속 토마스 데 마이치에르 내무장관이 최근 마련한 이중국적 허용안은 독일에서 태어나서 최소한 12년을 보낸 이민자 가정의 자녀로 대상을 정했습니다. 20대의 경우 독일 고등학교 졸업장 소지자로 전제 조건을 달았습니다. 하지만 사민당은 이러한 자격 조건을 다는 것은 이중국적 허용을 제한하는 장애요인이라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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