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다리 중 119구조대 출동 마포>한강>서강 순
입력 2014.02.14 (06:17)
수정 2014.02.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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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활동하는 119구조대의 출동이 여의도 인근 교량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서울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9특수구조단 수난구조대의 출동 횟수는 1천305건으로 2012년보다 28% 늘었다.
지난해 수난구조대가 한강에서 구조한 인원은 272명이다.
출동 지점은 마포대교 구간이 404건으로 압도적인 1위였고 한강대교(101건), 서강대교(78건), 원효대교(71건), 성산대교(58건) 순으로 나타났다.
1∼4위 구간이 모두 여의도 부근 교량이다.
마포대교 구간으로의 출동이 전체 출동 횟수의 30%를 넘은 까닭은 잘 알려진 대로 이곳에서 자살사건이 많기 때문이다.
수난구조대가 출동한 사고 가운데 '자살기도'가 951건으로 73%를 차지했다.
수난구조대는 2012년 출범한 119특수구조대 소속 4개 구조대 중 하나로 투신이나 실족사고 때 인명구조를 담당한다.
한강에는 현재 광진 수난구조대와 영등포 수난구조대가 운영 중이다.
수난구조대의 한 관계자는 "출동량이 늘어나고 있어 2곳으로는 업무 부담이 커 연내에 반포 수난구조대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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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다리 중 119구조대 출동 마포>한강>서강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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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4 06:17:26
- 수정2014-02-14 09: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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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활동하는 119구조대의 출동이 여의도 인근 교량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서울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9특수구조단 수난구조대의 출동 횟수는 1천305건으로 2012년보다 28% 늘었다.
지난해 수난구조대가 한강에서 구조한 인원은 272명이다.
출동 지점은 마포대교 구간이 404건으로 압도적인 1위였고 한강대교(101건), 서강대교(78건), 원효대교(71건), 성산대교(58건) 순으로 나타났다.
1∼4위 구간이 모두 여의도 부근 교량이다.
마포대교 구간으로의 출동이 전체 출동 횟수의 30%를 넘은 까닭은 잘 알려진 대로 이곳에서 자살사건이 많기 때문이다.
수난구조대가 출동한 사고 가운데 '자살기도'가 951건으로 73%를 차지했다.
수난구조대는 2012년 출범한 119특수구조대 소속 4개 구조대 중 하나로 투신이나 실족사고 때 인명구조를 담당한다.
한강에는 현재 광진 수난구조대와 영등포 수난구조대가 운영 중이다.
수난구조대의 한 관계자는 "출동량이 늘어나고 있어 2곳으로는 업무 부담이 커 연내에 반포 수난구조대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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