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어린이 공격성 비행행동 증가
입력 2014.02.14 (06:18)
수정 2014.02.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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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 방학 기간, 맞벌이 부모 슬하의 자녀들은 홀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어린이가 홀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공격성이나 비행행동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봄 방학을 맞아 하루종일 집에서 지내는 초등학교 5학년 윤수군.
엄마가 없을 땐 하루 서너시간씩 컴퓨터 게임을 합니다.
여동생과 노는 것도 잠시, 이내 같이 TV를 봅니다.
<인터뷰> 소윤수 (초등학교 5학년) : "게임하거나 책 읽거나 휴대폰 게임하거나 SNS에 글 올리거나 해요."
전체 초등학생의 3.7%인 12만 2천 명이 일주일에 5일 이상, 하루 5시간 이상 혼자 지내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저소득층 어린이들은 혼자 집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컴퓨터 게임에 빠지거나 TV를 보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한 대학병원에서 주의력이 떨어지거나 정서가 불안한 초등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하루 2시간 이상 혼자 지내는 학생이 22%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수록 우울과 불안, 공격성, 비행행동이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소영(순천향대부천병원 소아정신과): "자기조절능력, 자기관리능력 발달이 떨어지면서 결과적으로 사회성이 떨어져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자녀가 집에서 혼자 지낼수 밖에 없다면 함께 하루 계획을 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점검을 해야 합니다.
저소득층 뿐만 아니라 원하는 초등학생은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맞벌이 부모를 위한 돌봄교실을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봄 방학 기간, 맞벌이 부모 슬하의 자녀들은 홀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어린이가 홀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공격성이나 비행행동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봄 방학을 맞아 하루종일 집에서 지내는 초등학교 5학년 윤수군.
엄마가 없을 땐 하루 서너시간씩 컴퓨터 게임을 합니다.
여동생과 노는 것도 잠시, 이내 같이 TV를 봅니다.
<인터뷰> 소윤수 (초등학교 5학년) : "게임하거나 책 읽거나 휴대폰 게임하거나 SNS에 글 올리거나 해요."
전체 초등학생의 3.7%인 12만 2천 명이 일주일에 5일 이상, 하루 5시간 이상 혼자 지내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저소득층 어린이들은 혼자 집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컴퓨터 게임에 빠지거나 TV를 보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한 대학병원에서 주의력이 떨어지거나 정서가 불안한 초등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하루 2시간 이상 혼자 지내는 학생이 22%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수록 우울과 불안, 공격성, 비행행동이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소영(순천향대부천병원 소아정신과): "자기조절능력, 자기관리능력 발달이 떨어지면서 결과적으로 사회성이 떨어져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자녀가 집에서 혼자 지낼수 밖에 없다면 함께 하루 계획을 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점검을 해야 합니다.
저소득층 뿐만 아니라 원하는 초등학생은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맞벌이 부모를 위한 돌봄교실을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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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홀로 어린이 공격성 비행행동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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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4 06:20:41
- 수정2014-02-14 08: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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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방학 기간, 맞벌이 부모 슬하의 자녀들은 홀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어린이가 홀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공격성이나 비행행동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봄 방학을 맞아 하루종일 집에서 지내는 초등학교 5학년 윤수군.
엄마가 없을 땐 하루 서너시간씩 컴퓨터 게임을 합니다.
여동생과 노는 것도 잠시, 이내 같이 TV를 봅니다.
<인터뷰> 소윤수 (초등학교 5학년) : "게임하거나 책 읽거나 휴대폰 게임하거나 SNS에 글 올리거나 해요."
전체 초등학생의 3.7%인 12만 2천 명이 일주일에 5일 이상, 하루 5시간 이상 혼자 지내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저소득층 어린이들은 혼자 집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컴퓨터 게임에 빠지거나 TV를 보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한 대학병원에서 주의력이 떨어지거나 정서가 불안한 초등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하루 2시간 이상 혼자 지내는 학생이 22%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수록 우울과 불안, 공격성, 비행행동이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소영(순천향대부천병원 소아정신과): "자기조절능력, 자기관리능력 발달이 떨어지면서 결과적으로 사회성이 떨어져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자녀가 집에서 혼자 지낼수 밖에 없다면 함께 하루 계획을 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점검을 해야 합니다.
저소득층 뿐만 아니라 원하는 초등학생은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맞벌이 부모를 위한 돌봄교실을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봄 방학 기간, 맞벌이 부모 슬하의 자녀들은 홀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어린이가 홀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공격성이나 비행행동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봄 방학을 맞아 하루종일 집에서 지내는 초등학교 5학년 윤수군.
엄마가 없을 땐 하루 서너시간씩 컴퓨터 게임을 합니다.
여동생과 노는 것도 잠시, 이내 같이 TV를 봅니다.
<인터뷰> 소윤수 (초등학교 5학년) : "게임하거나 책 읽거나 휴대폰 게임하거나 SNS에 글 올리거나 해요."
전체 초등학생의 3.7%인 12만 2천 명이 일주일에 5일 이상, 하루 5시간 이상 혼자 지내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저소득층 어린이들은 혼자 집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컴퓨터 게임에 빠지거나 TV를 보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한 대학병원에서 주의력이 떨어지거나 정서가 불안한 초등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하루 2시간 이상 혼자 지내는 학생이 22%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수록 우울과 불안, 공격성, 비행행동이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소영(순천향대부천병원 소아정신과): "자기조절능력, 자기관리능력 발달이 떨어지면서 결과적으로 사회성이 떨어져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자녀가 집에서 혼자 지낼수 밖에 없다면 함께 하루 계획을 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점검을 해야 합니다.
저소득층 뿐만 아니라 원하는 초등학생은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맞벌이 부모를 위한 돌봄교실을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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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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