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안중근 데이‘ 어때요?
입력 2014.02.13 (23:54)
수정 2014.02.1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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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월 14일은 초콜릿에 사랑을 담아 연인에게 전하는 밸런타인 데이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 역사의 가슴 아픈 한 장면을 품고 있는 날이기도 한데요.
달콤한 초콜릿에 가려져 있던 이날의 또 다른 의미를 노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밸런타인 데이를 앞둔 서울의 한 백화점.
초콜릿 매장에는 선물을 사려는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인터뷰> 최유진(서울 영등포구) :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로 생각하고 있어요."
일본 제과업체가 만든 풍습이 우리나라로 건너오면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최근 연인들의 기념일인 밸런타인 데이에 변화가 생겨났습니다.
2년 전 한 누리꾼이 만들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동영상입니다.
2월 14일은 다름 아닌 104년 전 일제가 독립의사 안중근에게 사형을 선고한 날임을 일깨우는 내용입니다.
같은 내용이 신문 광고로도 등장하는가 하면, 안 의사 기념관에는 이 날의 의미를 새기고자 하는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류지윤(창녕 옥야고 1년) : "2월 14일이 안중근의사님 사형 발표났던 날이라고 해서 기념관에 들렀어요."
밸런타인 데이에 숨겨져 있었던 슬픈 역사를 학생들에게 알려주는 학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궁휘윤(군포 수리고 1학년) : "2월 14일은 저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발렌타인 데이라고만 생각했을 텐데 수업을 통해 안중근의사에 대해 중요한 날이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자신보다 조국을 사랑했던 청년 안중근.
달콤한 초콜릿 속에 가려져 있던 그 애국심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2월 14일은 초콜릿에 사랑을 담아 연인에게 전하는 밸런타인 데이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 역사의 가슴 아픈 한 장면을 품고 있는 날이기도 한데요.
달콤한 초콜릿에 가려져 있던 이날의 또 다른 의미를 노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밸런타인 데이를 앞둔 서울의 한 백화점.
초콜릿 매장에는 선물을 사려는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인터뷰> 최유진(서울 영등포구) :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로 생각하고 있어요."
일본 제과업체가 만든 풍습이 우리나라로 건너오면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최근 연인들의 기념일인 밸런타인 데이에 변화가 생겨났습니다.
2년 전 한 누리꾼이 만들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동영상입니다.
2월 14일은 다름 아닌 104년 전 일제가 독립의사 안중근에게 사형을 선고한 날임을 일깨우는 내용입니다.
같은 내용이 신문 광고로도 등장하는가 하면, 안 의사 기념관에는 이 날의 의미를 새기고자 하는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류지윤(창녕 옥야고 1년) : "2월 14일이 안중근의사님 사형 발표났던 날이라고 해서 기념관에 들렀어요."
밸런타인 데이에 숨겨져 있었던 슬픈 역사를 학생들에게 알려주는 학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궁휘윤(군포 수리고 1학년) : "2월 14일은 저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발렌타인 데이라고만 생각했을 텐데 수업을 통해 안중근의사에 대해 중요한 날이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자신보다 조국을 사랑했던 청년 안중근.
달콤한 초콜릿 속에 가려져 있던 그 애국심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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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4일 ‘안중근 데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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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4 06:29:32
- 수정2014-02-14 06: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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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은 초콜릿에 사랑을 담아 연인에게 전하는 밸런타인 데이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 역사의 가슴 아픈 한 장면을 품고 있는 날이기도 한데요.
달콤한 초콜릿에 가려져 있던 이날의 또 다른 의미를 노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밸런타인 데이를 앞둔 서울의 한 백화점.
초콜릿 매장에는 선물을 사려는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인터뷰> 최유진(서울 영등포구) :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로 생각하고 있어요."
일본 제과업체가 만든 풍습이 우리나라로 건너오면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최근 연인들의 기념일인 밸런타인 데이에 변화가 생겨났습니다.
2년 전 한 누리꾼이 만들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동영상입니다.
2월 14일은 다름 아닌 104년 전 일제가 독립의사 안중근에게 사형을 선고한 날임을 일깨우는 내용입니다.
같은 내용이 신문 광고로도 등장하는가 하면, 안 의사 기념관에는 이 날의 의미를 새기고자 하는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류지윤(창녕 옥야고 1년) : "2월 14일이 안중근의사님 사형 발표났던 날이라고 해서 기념관에 들렀어요."
밸런타인 데이에 숨겨져 있었던 슬픈 역사를 학생들에게 알려주는 학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궁휘윤(군포 수리고 1학년) : "2월 14일은 저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발렌타인 데이라고만 생각했을 텐데 수업을 통해 안중근의사에 대해 중요한 날이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자신보다 조국을 사랑했던 청년 안중근.
달콤한 초콜릿 속에 가려져 있던 그 애국심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2월 14일은 초콜릿에 사랑을 담아 연인에게 전하는 밸런타인 데이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 역사의 가슴 아픈 한 장면을 품고 있는 날이기도 한데요.
달콤한 초콜릿에 가려져 있던 이날의 또 다른 의미를 노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밸런타인 데이를 앞둔 서울의 한 백화점.
초콜릿 매장에는 선물을 사려는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인터뷰> 최유진(서울 영등포구) :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로 생각하고 있어요."
일본 제과업체가 만든 풍습이 우리나라로 건너오면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최근 연인들의 기념일인 밸런타인 데이에 변화가 생겨났습니다.
2년 전 한 누리꾼이 만들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동영상입니다.
2월 14일은 다름 아닌 104년 전 일제가 독립의사 안중근에게 사형을 선고한 날임을 일깨우는 내용입니다.
같은 내용이 신문 광고로도 등장하는가 하면, 안 의사 기념관에는 이 날의 의미를 새기고자 하는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류지윤(창녕 옥야고 1년) : "2월 14일이 안중근의사님 사형 발표났던 날이라고 해서 기념관에 들렀어요."
밸런타인 데이에 숨겨져 있었던 슬픈 역사를 학생들에게 알려주는 학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궁휘윤(군포 수리고 1학년) : "2월 14일은 저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발렌타인 데이라고만 생각했을 텐데 수업을 통해 안중근의사에 대해 중요한 날이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자신보다 조국을 사랑했던 청년 안중근.
달콤한 초콜릿 속에 가려져 있던 그 애국심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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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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