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검사로 쌍둥이 자매 확인

입력 2014.02.14 (09:48) 수정 2014.02.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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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에서 태어나 각자 다른 나라로 입양됐던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가 화제였죠.

이들이 DNA 검사를 통해 쌍둥이 자매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2월 미국에 사는 사만다 양은 자신과 꼭닮은 한 여성으로부터 SNS를 통해 쪽지를 받았습니다.

사만다의 모습을 유투브에서 본 영국의 아나이스 양이 어렸을 때 헤어진 쌍둥이 자매임을 확신해, 쪽지를 보낸 겁니다.

확인 결과, 둘은 한국에서 같은 날 태어난 후 따로 입양된 쌍둥이 자매였습니다.

이들은 화상 통화를 통해 안부를 전하다가, 지난해 5월 런던에서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출생 직후 헤어졌지만 웃음소리까지 영락없는 쌍둥이었는데요.

<인터뷰> "(만나서 가장 먼저 한 말이 뭐죠?) 머리를 만져봤어요. (진짜인지 안 믿겨서요?) 네."

최근에는 DNA 검사를 실시해, 쌍둥이 자매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도 했는데요.

낳아준 부모와 따로 입양된 과정 등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지만, 25년 만에 쌍둥이 자매를 찾은 이들의 얼굴에선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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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NA 검사로 쌍둥이 자매 확인
    • 입력 2014-02-14 09:49:09
    • 수정2014-02-14 10: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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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에서 태어나 각자 다른 나라로 입양됐던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가 화제였죠.

이들이 DNA 검사를 통해 쌍둥이 자매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2월 미국에 사는 사만다 양은 자신과 꼭닮은 한 여성으로부터 SNS를 통해 쪽지를 받았습니다.

사만다의 모습을 유투브에서 본 영국의 아나이스 양이 어렸을 때 헤어진 쌍둥이 자매임을 확신해, 쪽지를 보낸 겁니다.

확인 결과, 둘은 한국에서 같은 날 태어난 후 따로 입양된 쌍둥이 자매였습니다.

이들은 화상 통화를 통해 안부를 전하다가, 지난해 5월 런던에서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출생 직후 헤어졌지만 웃음소리까지 영락없는 쌍둥이었는데요.

<인터뷰> "(만나서 가장 먼저 한 말이 뭐죠?) 머리를 만져봤어요. (진짜인지 안 믿겨서요?) 네."

최근에는 DNA 검사를 실시해, 쌍둥이 자매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도 했는데요.

낳아준 부모와 따로 입양된 과정 등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지만, 25년 만에 쌍둥이 자매를 찾은 이들의 얼굴에선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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