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정대로 내일 이산상봉 선발대 금강산 파견

입력 2014.02.14 (12:25) 수정 2014.02.1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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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성사 여부를 협의할 남북 고위급 접촉이 재개된 가운데 정부는 예정대로 행사 준비를 위한 선발대를 내일(15일) 금강산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선발대 15명이 내일 방북해 최종 상봉 대상자의 명단을 교환하고 행사 세부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남북은 지난 5일,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상봉 행사 닷새 전에 현지에 선발대를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금강산 지역에는 우리 측 인원 백 명이 머무르며 제설과 숙소 점검 등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기상청은 다음주 18일과 19일 금강산 일대에 많은 눈이 예상되며 이산상봉 행사가 시작되는 20일쯤엔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부당국자는 금강산에 있는 북측 인사들은 평양에서 금강산으로 오는 도로의 교통에 대해 제설작업 협조 등을 요청하진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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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예정대로 내일 이산상봉 선발대 금강산 파견
    • 입력 2014-02-14 12:25:05
    • 수정2014-02-14 13:33:38
    정치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성사 여부를 협의할 남북 고위급 접촉이 재개된 가운데 정부는 예정대로 행사 준비를 위한 선발대를 내일(15일) 금강산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선발대 15명이 내일 방북해 최종 상봉 대상자의 명단을 교환하고 행사 세부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남북은 지난 5일,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상봉 행사 닷새 전에 현지에 선발대를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금강산 지역에는 우리 측 인원 백 명이 머무르며 제설과 숙소 점검 등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기상청은 다음주 18일과 19일 금강산 일대에 많은 눈이 예상되며 이산상봉 행사가 시작되는 20일쯤엔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부당국자는 금강산에 있는 북측 인사들은 평양에서 금강산으로 오는 도로의 교통에 대해 제설작업 협조 등을 요청하진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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