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포라인’ 원전 브로커에 징역 3년 6개월 선고

입력 2014.02.14 (12: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는 원전업체 한국 정수공업으로부터 아랍에미리트 수출원전의 설비 납품청탁 대가로 18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영포라인' 출신 브로커 오희택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과 추징금 17억여 원을 선고했습니다.

또 인사청탁을 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국가정보원장 비서실장 출신 브로커 윤영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과 추징금 2억여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어, 납품과 인사청탁 대가로 뇌물을 받는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종찬 전 한국전력 부사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4천 4백만 원, 추징금 3천 6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영포라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같은 경북 영일, 포항 지역 출신 인사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포라인’ 원전 브로커에 징역 3년 6개월 선고
    • 입력 2014-02-14 12:29:41
    사회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는 원전업체 한국 정수공업으로부터 아랍에미리트 수출원전의 설비 납품청탁 대가로 18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영포라인' 출신 브로커 오희택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과 추징금 17억여 원을 선고했습니다. 또 인사청탁을 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국가정보원장 비서실장 출신 브로커 윤영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과 추징금 2억여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어, 납품과 인사청탁 대가로 뇌물을 받는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종찬 전 한국전력 부사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4천 4백만 원, 추징금 3천 6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영포라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같은 경북 영일, 포항 지역 출신 인사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