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공장 폭발 사고 관련자들, 피의자 신분 조사
입력 2014.02.14 (12:29)
수정 2014.02.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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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의 빙그레 제2공장 폭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관련자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오늘 빙그레 제2공장의 안전책임자와 관리자, 하청업체 관리자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데 이어, 내일도 관계자들을 불러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에 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폭발 잔해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하청업체 직원 55살 도모씨의 사인도 수사 중입니다.
경찰은 특히 다른 직원들과 대피했던 도 씨가, 가스 유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다시 창고에 들어갔다 사고를 당한 점과 관련해, 상관의 업무 지시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족의 동의를 얻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폭발에 따른 압사인지, 가스에 의한 질식사인지도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국과수와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지만, 사고 현장의 암모니아 농도가 여전히 높아 다음 주쯤에야 현장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빙그레 제2공장의 안전책임자와 관리자, 하청업체 관리자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데 이어, 내일도 관계자들을 불러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에 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폭발 잔해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하청업체 직원 55살 도모씨의 사인도 수사 중입니다.
경찰은 특히 다른 직원들과 대피했던 도 씨가, 가스 유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다시 창고에 들어갔다 사고를 당한 점과 관련해, 상관의 업무 지시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족의 동의를 얻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폭발에 따른 압사인지, 가스에 의한 질식사인지도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국과수와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지만, 사고 현장의 암모니아 농도가 여전히 높아 다음 주쯤에야 현장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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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그레 공장 폭발 사고 관련자들, 피의자 신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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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2-14 17:40:29
경기도 남양주의 빙그레 제2공장 폭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관련자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오늘 빙그레 제2공장의 안전책임자와 관리자, 하청업체 관리자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데 이어, 내일도 관계자들을 불러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에 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폭발 잔해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하청업체 직원 55살 도모씨의 사인도 수사 중입니다.
경찰은 특히 다른 직원들과 대피했던 도 씨가, 가스 유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다시 창고에 들어갔다 사고를 당한 점과 관련해, 상관의 업무 지시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족의 동의를 얻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폭발에 따른 압사인지, 가스에 의한 질식사인지도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국과수와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지만, 사고 현장의 암모니아 농도가 여전히 높아 다음 주쯤에야 현장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빙그레 제2공장의 안전책임자와 관리자, 하청업체 관리자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데 이어, 내일도 관계자들을 불러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에 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폭발 잔해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하청업체 직원 55살 도모씨의 사인도 수사 중입니다.
경찰은 특히 다른 직원들과 대피했던 도 씨가, 가스 유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다시 창고에 들어갔다 사고를 당한 점과 관련해, 상관의 업무 지시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족의 동의를 얻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폭발에 따른 압사인지, 가스에 의한 질식사인지도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국과수와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지만, 사고 현장의 암모니아 농도가 여전히 높아 다음 주쯤에야 현장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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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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