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중국쪽 산림, 대부분 회복”

입력 2014.02.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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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벌목으로 심하게 훼손됐던 백두산의 중국 쪽 삼림이 상당히 회복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백두산이 있는 중국 지린성은 1990년부터 10개년 계획을 연속으로 시행해 장기간 벌목으로 몹시 훼손된 국유 임업구역 대부분을 복구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백두산 임업구역은 현재 중국 임업구역 중에서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나무가 자라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두 18개의 목재 채취와 운송, 가공 기업 등이 밀집한 백두산 임업구역은 중국의 공업화 과정에서 무차별적인 벌목으로 삼림이 심각하게 파괴됐다고 통신은 설명했습니다.

지린성은 녹화사업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백두산 일대의 생태계 복구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2005년 중국 정부는 백두산의 생태적 가치를 인정해 중국 쪽 지역 전체를 단일 행정구역인 창바이 보호개발관리구로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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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두산 중국쪽 산림, 대부분 회복”
    • 입력 2014-02-14 14:08:43
    국제
무분별한 벌목으로 심하게 훼손됐던 백두산의 중국 쪽 삼림이 상당히 회복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백두산이 있는 중국 지린성은 1990년부터 10개년 계획을 연속으로 시행해 장기간 벌목으로 몹시 훼손된 국유 임업구역 대부분을 복구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백두산 임업구역은 현재 중국 임업구역 중에서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나무가 자라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두 18개의 목재 채취와 운송, 가공 기업 등이 밀집한 백두산 임업구역은 중국의 공업화 과정에서 무차별적인 벌목으로 삼림이 심각하게 파괴됐다고 통신은 설명했습니다. 지린성은 녹화사업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백두산 일대의 생태계 복구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2005년 중국 정부는 백두산의 생태적 가치를 인정해 중국 쪽 지역 전체를 단일 행정구역인 창바이 보호개발관리구로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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