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젊은 변호사들이 아베 총리의 법지식 부족을 지적하며 헌법책을 선물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내일의 자유를 지키는 젊은 변호사 모임'이 아시베 노부요시 도쿄대 명예교수의 저서 '헌법'을 아베 총리에게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변호사 모임은 동봉한 편지에서 "헌법의 본질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면 법의 지배 원리를 기본적인 가치로 하는 타국과 연대를 강화하는 것도 불가능하다"면서 "기본 지식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국정을 맡기기 어렵다"고 아베 총리를 비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 3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헌법이 국가권력을 속박한다는 것은 왕권이 절대 권력을 가졌던 시대의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12일에도 집단 자위권 행사를 위한 헌법해석 변경에 대해 최고 책임자는 자신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내일의 자유를 지키는 젊은 변호사 모임'이 아시베 노부요시 도쿄대 명예교수의 저서 '헌법'을 아베 총리에게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변호사 모임은 동봉한 편지에서 "헌법의 본질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면 법의 지배 원리를 기본적인 가치로 하는 타국과 연대를 강화하는 것도 불가능하다"면서 "기본 지식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국정을 맡기기 어렵다"고 아베 총리를 비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 3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헌법이 국가권력을 속박한다는 것은 왕권이 절대 권력을 가졌던 시대의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12일에도 집단 자위권 행사를 위한 헌법해석 변경에 대해 최고 책임자는 자신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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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 공부해라”…일 변호사들, 아베에 헌법책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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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4 15:07:23
일본의 젊은 변호사들이 아베 총리의 법지식 부족을 지적하며 헌법책을 선물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내일의 자유를 지키는 젊은 변호사 모임'이 아시베 노부요시 도쿄대 명예교수의 저서 '헌법'을 아베 총리에게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변호사 모임은 동봉한 편지에서 "헌법의 본질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면 법의 지배 원리를 기본적인 가치로 하는 타국과 연대를 강화하는 것도 불가능하다"면서 "기본 지식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국정을 맡기기 어렵다"고 아베 총리를 비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 3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헌법이 국가권력을 속박한다는 것은 왕권이 절대 권력을 가졌던 시대의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12일에도 집단 자위권 행사를 위한 헌법해석 변경에 대해 최고 책임자는 자신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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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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