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도 매출채권 위조 180억원 대출사기 당해

입력 2014.02.14 (15:08) 수정 2014.02.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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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T ENS의 3천억원대 부당 대출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한국씨티은행도 180억원의 매출채권 대출 사기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한국씨티은행이 최근 대출 사기를 당했다는 보고를 받고, 현재 진행 중인 특별 검사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삼성전자 중국 현지법인의 납품업체인 디지텍시스템스가 매출채권 등을 일부 위조해 백80억 원을 허위 대출받았다며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당국은 한국씨티은행을 제외한 다른 금융사는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출채권을 둘러싼 대출 사기가 계속됨에 따라 모든 금융사를 대상으로 매출채권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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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티은행도 매출채권 위조 180억원 대출사기 당해
    • 입력 2014-02-14 15:08:11
    • 수정2014-02-14 15:54:55
    경제
최근 KT ENS의 3천억원대 부당 대출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한국씨티은행도 180억원의 매출채권 대출 사기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한국씨티은행이 최근 대출 사기를 당했다는 보고를 받고, 현재 진행 중인 특별 검사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삼성전자 중국 현지법인의 납품업체인 디지텍시스템스가 매출채권 등을 일부 위조해 백80억 원을 허위 대출받았다며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당국은 한국씨티은행을 제외한 다른 금융사는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출채권을 둘러싼 대출 사기가 계속됨에 따라 모든 금융사를 대상으로 매출채권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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