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박지성 국가대표 복귀 안한다” 최종 결론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박지성은 올해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오늘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귀국 기자회견에서 "박지성과 진솔한 대화를 오래 나눴다"며 "박지성의 무릎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아 대표팀 복귀가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성은 2011년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지만, 홍 감독은 브라질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박지성의 복귀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네덜란드에서 박지성과 면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