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의 기록적인 폭설을 계기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폭설에 따른 대응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4년 뒤 2018 동계올림픽이 지역특성상 폭설이 잦은 이번 동해안 폭설과 비슷한 시기인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이번에 1m가 훨씬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강릉을 비롯해 정선, 평창은 2018 동계올림픽의 주무대가 되는 지역이다.
특히 엄청난 폭설이 내린 강릉은 선수촌과 미디어 촌이 들어서고 모든 종목의 빙상경기가 열린다.
이번에 내린 9일간의 동해안 폭설이 103년의 기상 기록 바꾼 양이지만 동해안은 폭설이 2월에 잦고 폭설이 내리면 도심기능이 마비돼 교통과 경기진행 등 올림픽 성공개최에 적지 않은 문제가 야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때 가서 우왕좌왕하기보다 경기장 운영, 경기진행, 교통, 선수이동, 국내외 관광객 등 폭설 변수에 대한 대처방안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강릉 올림픽파크 진입도로는 왕복 2차로, 경기장과 주변 접근로는 왕복 4차로로 2017년까지 6.16㎞가 개설될 예정이다.
강릉시는 폭설 시 경기장 진입도로 4개 노선, 총 6.16km와 그 외 주요지점에 대해 단계별로 매뉴얼을 작성해 각종 제설 가용장비를 집중해 제설작업을 할 방침이다.
경기장 진입도로와 선수이동에 대해서는 선도 안내차량과 자원봉사자 등 운영요원을 일정 구간별로 적재적소에 배치 운영하기로 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이번 폭설과 같이 엄청난 양의 눈이 올 경우에 대비, 진입도로인 왕복 2차로는 제설작업에 따른 차량통행이 불가능하므로 4차로로 개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폭설이 내렸을 때 경기장의 운영, 선수들의 이동, 관광객의 대처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 국가적 관심과 지원을 통해 새로운 과제를 해결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와 함께 제설작업으로 눈을 쌓아 놓을 수 있는 공간을 다수 확보하는 한편 제설장비 선진화를 꾀하기로 했다.
폭설이 내리면 눈을 수거해 용해로에 넣어 녹여 배수구를 통해 용해수를 배출하는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 사용되는 우수한 장비 구입도 검토키로 했다.
내 집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등 올림픽 시민운동을 통해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도 이끌어 내기로 했다.
강릉시의 관계자는 "이번 폭설이 내린 기간이 4년 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이라며 "앞으로 이런 폭설이 내렸을 때 대처방안을 마련해 세계인의 축제에 혼란과 파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4년 뒤 2018 동계올림픽이 지역특성상 폭설이 잦은 이번 동해안 폭설과 비슷한 시기인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이번에 1m가 훨씬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강릉을 비롯해 정선, 평창은 2018 동계올림픽의 주무대가 되는 지역이다.
특히 엄청난 폭설이 내린 강릉은 선수촌과 미디어 촌이 들어서고 모든 종목의 빙상경기가 열린다.
이번에 내린 9일간의 동해안 폭설이 103년의 기상 기록 바꾼 양이지만 동해안은 폭설이 2월에 잦고 폭설이 내리면 도심기능이 마비돼 교통과 경기진행 등 올림픽 성공개최에 적지 않은 문제가 야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때 가서 우왕좌왕하기보다 경기장 운영, 경기진행, 교통, 선수이동, 국내외 관광객 등 폭설 변수에 대한 대처방안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강릉 올림픽파크 진입도로는 왕복 2차로, 경기장과 주변 접근로는 왕복 4차로로 2017년까지 6.16㎞가 개설될 예정이다.
강릉시는 폭설 시 경기장 진입도로 4개 노선, 총 6.16km와 그 외 주요지점에 대해 단계별로 매뉴얼을 작성해 각종 제설 가용장비를 집중해 제설작업을 할 방침이다.
경기장 진입도로와 선수이동에 대해서는 선도 안내차량과 자원봉사자 등 운영요원을 일정 구간별로 적재적소에 배치 운영하기로 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이번 폭설과 같이 엄청난 양의 눈이 올 경우에 대비, 진입도로인 왕복 2차로는 제설작업에 따른 차량통행이 불가능하므로 4차로로 개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폭설이 내렸을 때 경기장의 운영, 선수들의 이동, 관광객의 대처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 국가적 관심과 지원을 통해 새로운 과제를 해결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와 함께 제설작업으로 눈을 쌓아 놓을 수 있는 공간을 다수 확보하는 한편 제설장비 선진화를 꾀하기로 했다.
폭설이 내리면 눈을 수거해 용해로에 넣어 녹여 배수구를 통해 용해수를 배출하는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 사용되는 우수한 장비 구입도 검토키로 했다.
내 집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등 올림픽 시민운동을 통해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도 이끌어 내기로 했다.
강릉시의 관계자는 "이번 폭설이 내린 기간이 4년 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이라며 "앞으로 이런 폭설이 내렸을 때 대처방안을 마련해 세계인의 축제에 혼란과 파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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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폭설 대응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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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4 16:42:31
동해안의 기록적인 폭설을 계기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폭설에 따른 대응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4년 뒤 2018 동계올림픽이 지역특성상 폭설이 잦은 이번 동해안 폭설과 비슷한 시기인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이번에 1m가 훨씬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강릉을 비롯해 정선, 평창은 2018 동계올림픽의 주무대가 되는 지역이다.
특히 엄청난 폭설이 내린 강릉은 선수촌과 미디어 촌이 들어서고 모든 종목의 빙상경기가 열린다.
이번에 내린 9일간의 동해안 폭설이 103년의 기상 기록 바꾼 양이지만 동해안은 폭설이 2월에 잦고 폭설이 내리면 도심기능이 마비돼 교통과 경기진행 등 올림픽 성공개최에 적지 않은 문제가 야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때 가서 우왕좌왕하기보다 경기장 운영, 경기진행, 교통, 선수이동, 국내외 관광객 등 폭설 변수에 대한 대처방안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강릉 올림픽파크 진입도로는 왕복 2차로, 경기장과 주변 접근로는 왕복 4차로로 2017년까지 6.16㎞가 개설될 예정이다.
강릉시는 폭설 시 경기장 진입도로 4개 노선, 총 6.16km와 그 외 주요지점에 대해 단계별로 매뉴얼을 작성해 각종 제설 가용장비를 집중해 제설작업을 할 방침이다.
경기장 진입도로와 선수이동에 대해서는 선도 안내차량과 자원봉사자 등 운영요원을 일정 구간별로 적재적소에 배치 운영하기로 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이번 폭설과 같이 엄청난 양의 눈이 올 경우에 대비, 진입도로인 왕복 2차로는 제설작업에 따른 차량통행이 불가능하므로 4차로로 개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폭설이 내렸을 때 경기장의 운영, 선수들의 이동, 관광객의 대처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 국가적 관심과 지원을 통해 새로운 과제를 해결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와 함께 제설작업으로 눈을 쌓아 놓을 수 있는 공간을 다수 확보하는 한편 제설장비 선진화를 꾀하기로 했다.
폭설이 내리면 눈을 수거해 용해로에 넣어 녹여 배수구를 통해 용해수를 배출하는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 사용되는 우수한 장비 구입도 검토키로 했다.
내 집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등 올림픽 시민운동을 통해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도 이끌어 내기로 했다.
강릉시의 관계자는 "이번 폭설이 내린 기간이 4년 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이라며 "앞으로 이런 폭설이 내렸을 때 대처방안을 마련해 세계인의 축제에 혼란과 파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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