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이산가족 상봉 예정대로 진행” 합의
입력 2014.02.14 (16:59)
수정 2014.02.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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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이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남북한은 오늘 판문점에서 진행된 2차 고위급 접촉에서 이 같은 내용에 최종 합의하고 공동보도문을 발표했습니다.
김규현 우리 측 수석대표는 오늘 접촉에서 남북간 신뢰의 첫 단추인 이산 상봉 행사의 중요성과 군사훈련과 연계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이에 대해 한미훈련이 24일부터 시작돼, 이틀이 겹치지만 더 이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한은 또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기 위해 상대방에 대한 비방과 중상을 하지 않고, 상호 관심사를 계속 협의하고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남북은 상호 편리한 날짜에 고위급 접촉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김 차장은 이와 함께 이른바 북측의 '최고 존엄'을 비방하는 남한 언론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가 관여할 사안이 아닌 점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차장은 오늘 접촉 결과에 대해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개최된 남북 고위급 접촉을 통해 신뢰에 기초한 남북관계 발전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남북한은 오늘 판문점에서 진행된 2차 고위급 접촉에서 이 같은 내용에 최종 합의하고 공동보도문을 발표했습니다.
김규현 우리 측 수석대표는 오늘 접촉에서 남북간 신뢰의 첫 단추인 이산 상봉 행사의 중요성과 군사훈련과 연계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이에 대해 한미훈련이 24일부터 시작돼, 이틀이 겹치지만 더 이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한은 또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기 위해 상대방에 대한 비방과 중상을 하지 않고, 상호 관심사를 계속 협의하고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남북은 상호 편리한 날짜에 고위급 접촉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김 차장은 이와 함께 이른바 북측의 '최고 존엄'을 비방하는 남한 언론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가 관여할 사안이 아닌 점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차장은 오늘 접촉 결과에 대해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개최된 남북 고위급 접촉을 통해 신뢰에 기초한 남북관계 발전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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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이산가족 상봉 예정대로 진행”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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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4 16:59:37
- 수정2014-02-14 17:58:45
남북한이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남북한은 오늘 판문점에서 진행된 2차 고위급 접촉에서 이 같은 내용에 최종 합의하고 공동보도문을 발표했습니다.
김규현 우리 측 수석대표는 오늘 접촉에서 남북간 신뢰의 첫 단추인 이산 상봉 행사의 중요성과 군사훈련과 연계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이에 대해 한미훈련이 24일부터 시작돼, 이틀이 겹치지만 더 이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한은 또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기 위해 상대방에 대한 비방과 중상을 하지 않고, 상호 관심사를 계속 협의하고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남북은 상호 편리한 날짜에 고위급 접촉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김 차장은 이와 함께 이른바 북측의 '최고 존엄'을 비방하는 남한 언론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가 관여할 사안이 아닌 점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차장은 오늘 접촉 결과에 대해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개최된 남북 고위급 접촉을 통해 신뢰에 기초한 남북관계 발전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남북한은 오늘 판문점에서 진행된 2차 고위급 접촉에서 이 같은 내용에 최종 합의하고 공동보도문을 발표했습니다.
김규현 우리 측 수석대표는 오늘 접촉에서 남북간 신뢰의 첫 단추인 이산 상봉 행사의 중요성과 군사훈련과 연계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이에 대해 한미훈련이 24일부터 시작돼, 이틀이 겹치지만 더 이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한은 또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기 위해 상대방에 대한 비방과 중상을 하지 않고, 상호 관심사를 계속 협의하고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남북은 상호 편리한 날짜에 고위급 접촉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김 차장은 이와 함께 이른바 북측의 '최고 존엄'을 비방하는 남한 언론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가 관여할 사안이 아닌 점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차장은 오늘 접촉 결과에 대해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개최된 남북 고위급 접촉을 통해 신뢰에 기초한 남북관계 발전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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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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