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 여 쇼트트랙 500m 16년 만에 동

입력 2014.02.14 (17:05) 수정 2014.02.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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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승희가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여자 쇼트트랙 500m에서의 메달은 98년 전이경 이후 16년 만입니다.

김나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쪽에서 선두로 치고 나간 박승희.

한 바퀴를 돌기 전 뒤에서 자리를 다투던 크리스티와 폰타나가 넘어졌고, 박승희도 걸리고 말았습니다.

다시 일어났지만, 중심을 잃고 또 넘어졌고, 박승희는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그러나 영국 선수 크리스티의 반칙이 선언되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박승희가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박승희 : "이제 시작이니까요. 큰 수확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선 정말 좋게 생각을 하고 만족해요."

지난 98년 전이경 이후 16년 만에 500m 메달 획득.

그러나 박승희는 넘어질때 다친 무릎 부상때문에 1500m에는 나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컬링 여자 대표팀은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도 러시아를 8대 4로 꺾고 예선 성적 2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4강 진출의 희망을 살린 여자 컬링은 오늘 저녁 7시 중국과 예선 5차전을 치릅니다.

피겨 2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김연아는 소치에서 순조롭게 현지 적응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첫 적응 훈련을 한 김연아는 완벽한 3회전 연속 점프를 선보이는 등 쇼트 프로그램의 7개 기술을 모두 소화하면서 첫 훈련부터 차원이 다른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후반부에는 적응이 돼서 한국에서 훈련했던 것처럼 훈련을 좀더 열심히 했습니다."

어제 쇼트 프로그램 훈련을 한 김연아는 오늘 저녁 프리스케이팅 훈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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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승희, 여 쇼트트랙 500m 16년 만에 동
    • 입력 2014-02-14 17:10:58
    • 수정2014-02-14 17: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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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승희가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여자 쇼트트랙 500m에서의 메달은 98년 전이경 이후 16년 만입니다.

김나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쪽에서 선두로 치고 나간 박승희.

한 바퀴를 돌기 전 뒤에서 자리를 다투던 크리스티와 폰타나가 넘어졌고, 박승희도 걸리고 말았습니다.

다시 일어났지만, 중심을 잃고 또 넘어졌고, 박승희는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그러나 영국 선수 크리스티의 반칙이 선언되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박승희가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박승희 : "이제 시작이니까요. 큰 수확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선 정말 좋게 생각을 하고 만족해요."

지난 98년 전이경 이후 16년 만에 500m 메달 획득.

그러나 박승희는 넘어질때 다친 무릎 부상때문에 1500m에는 나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컬링 여자 대표팀은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도 러시아를 8대 4로 꺾고 예선 성적 2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4강 진출의 희망을 살린 여자 컬링은 오늘 저녁 7시 중국과 예선 5차전을 치릅니다.

피겨 2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김연아는 소치에서 순조롭게 현지 적응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첫 적응 훈련을 한 김연아는 완벽한 3회전 연속 점프를 선보이는 등 쇼트 프로그램의 7개 기술을 모두 소화하면서 첫 훈련부터 차원이 다른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후반부에는 적응이 돼서 한국에서 훈련했던 것처럼 훈련을 좀더 열심히 했습니다."

어제 쇼트 프로그램 훈련을 한 김연아는 오늘 저녁 프리스케이팅 훈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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