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유사시 미국의 핵무기를 일본에 들여올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오늘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어쩔 수 없는 경우 미군이 핵무기를 일본에 반입하는 것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전 민주당 정권 당시의 입장을 아베 내각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정권의 오카다 외무상은 국민의 안전이 위기 상황에 부닥쳐도 비핵 원칙을 지킬 것인지, 예외를 만들 것인지는 그때 정권이 판단해야 할 일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또 한반도 유사시에 주일 미군의 출격을 두고 미국 측으로부터 사전협의 요청이 있는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도 '적절하고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오카다 당시 외무상의 답변을 계승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오늘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어쩔 수 없는 경우 미군이 핵무기를 일본에 반입하는 것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전 민주당 정권 당시의 입장을 아베 내각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정권의 오카다 외무상은 국민의 안전이 위기 상황에 부닥쳐도 비핵 원칙을 지킬 것인지, 예외를 만들 것인지는 그때 정권이 판단해야 할 일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또 한반도 유사시에 주일 미군의 출격을 두고 미국 측으로부터 사전협의 요청이 있는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도 '적절하고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오카다 당시 외무상의 답변을 계승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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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외무상, 유사시 미 핵무기 일본 반입 가능성 열어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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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4 19:32:25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유사시 미국의 핵무기를 일본에 들여올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오늘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어쩔 수 없는 경우 미군이 핵무기를 일본에 반입하는 것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전 민주당 정권 당시의 입장을 아베 내각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정권의 오카다 외무상은 국민의 안전이 위기 상황에 부닥쳐도 비핵 원칙을 지킬 것인지, 예외를 만들 것인지는 그때 정권이 판단해야 할 일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또 한반도 유사시에 주일 미군의 출격을 두고 미국 측으로부터 사전협의 요청이 있는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도 '적절하고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오카다 당시 외무상의 답변을 계승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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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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