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이산상봉 예정대로…상호 비방 중단”
입력 2014.02.14 (23:32)
수정 2014.02.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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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북한이 오늘 2차 고위급 접촉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오는 20일부터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상호 비방도 하지 않기로 했는데, 정부는 오늘 합의에 다른 어떤 조건도 붙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이중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 만에 이뤄진 남북 고위급 접촉은 당초 예상과 달리 불과 3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남북은 3개 항으로 된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남북은 우선 예정대로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인도적 사안인 이산가족 상봉은 한미연합훈련과 무관하게 진행하자는 우리측 입장을 북한이 수용한 것입니다.
정부는 이번 합의에 어떤 다른 조건도 붙어있지 않다며, 북측이 또 다시 이의를 제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규현(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 "신뢰의 첫걸음을 띄는 것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그 의미를 깊이 생각해서 우리 측의 입장을 수용하도록 했고 북측에서 그러한 입장을 수용해서.."
남북은 이와 함께 상대방에 대한 비방과 중상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또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를 위해 편한 날짜에 추가 고위급 접촉을 갖고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이 예정대로 엿새 뒤에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정부는 내일 행사 준비를 위한 선발대 15명을 금강산으로 파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남북한이 오늘 2차 고위급 접촉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오는 20일부터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상호 비방도 하지 않기로 했는데, 정부는 오늘 합의에 다른 어떤 조건도 붙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이중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 만에 이뤄진 남북 고위급 접촉은 당초 예상과 달리 불과 3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남북은 3개 항으로 된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남북은 우선 예정대로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인도적 사안인 이산가족 상봉은 한미연합훈련과 무관하게 진행하자는 우리측 입장을 북한이 수용한 것입니다.
정부는 이번 합의에 어떤 다른 조건도 붙어있지 않다며, 북측이 또 다시 이의를 제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규현(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 "신뢰의 첫걸음을 띄는 것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그 의미를 깊이 생각해서 우리 측의 입장을 수용하도록 했고 북측에서 그러한 입장을 수용해서.."
남북은 이와 함께 상대방에 대한 비방과 중상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또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를 위해 편한 날짜에 추가 고위급 접촉을 갖고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이 예정대로 엿새 뒤에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정부는 내일 행사 준비를 위한 선발대 15명을 금강산으로 파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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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이산상봉 예정대로…상호 비방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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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5 09:17:25
- 수정2014-02-15 11: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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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이 오늘 2차 고위급 접촉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오는 20일부터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상호 비방도 하지 않기로 했는데, 정부는 오늘 합의에 다른 어떤 조건도 붙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이중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 만에 이뤄진 남북 고위급 접촉은 당초 예상과 달리 불과 3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남북은 3개 항으로 된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남북은 우선 예정대로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인도적 사안인 이산가족 상봉은 한미연합훈련과 무관하게 진행하자는 우리측 입장을 북한이 수용한 것입니다.
정부는 이번 합의에 어떤 다른 조건도 붙어있지 않다며, 북측이 또 다시 이의를 제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규현(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 "신뢰의 첫걸음을 띄는 것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그 의미를 깊이 생각해서 우리 측의 입장을 수용하도록 했고 북측에서 그러한 입장을 수용해서.."
남북은 이와 함께 상대방에 대한 비방과 중상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또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를 위해 편한 날짜에 추가 고위급 접촉을 갖고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이 예정대로 엿새 뒤에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정부는 내일 행사 준비를 위한 선발대 15명을 금강산으로 파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남북한이 오늘 2차 고위급 접촉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오는 20일부터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상호 비방도 하지 않기로 했는데, 정부는 오늘 합의에 다른 어떤 조건도 붙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이중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 만에 이뤄진 남북 고위급 접촉은 당초 예상과 달리 불과 3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남북은 3개 항으로 된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남북은 우선 예정대로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인도적 사안인 이산가족 상봉은 한미연합훈련과 무관하게 진행하자는 우리측 입장을 북한이 수용한 것입니다.
정부는 이번 합의에 어떤 다른 조건도 붙어있지 않다며, 북측이 또 다시 이의를 제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규현(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 "신뢰의 첫걸음을 띄는 것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그 의미를 깊이 생각해서 우리 측의 입장을 수용하도록 했고 북측에서 그러한 입장을 수용해서.."
남북은 이와 함께 상대방에 대한 비방과 중상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또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를 위해 편한 날짜에 추가 고위급 접촉을 갖고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이 예정대로 엿새 뒤에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정부는 내일 행사 준비를 위한 선발대 15명을 금강산으로 파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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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기자 new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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