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인플루엔자’ 유행 비상
입력 2014.02.14 (23:47)
수정 2014.02.15 (11: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날씨는 풀렸는데, 인플루엔자 환자가 가파르게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론 외래환자 천명당 90명이 넘을 정도로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낮 최고 기온이 5-6도까지 올라가면서 아이까지 데리고 나온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도 영상 5도 전후가 번식에 가장 좋은 조건...,
최대 72시간이나 생존합니다.
<인터뷰> 임진아(인플루엔자 환자 보호자) : " 날씨가 많이 풀렸다고 해서 (아이를 데리고) 아무래도 시장이나 이런데 많이 다녔거든요."
전국적으로도 인플루엔자 환자는 1월 마지막 주 외래환자 천 명당 42.1명에서 지난주엔 53.7명이 발생해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날짜별로 보면 지난 8일에만 62.7명이 발생해 올 들어 처음 60명을 돌파했습니다.
문제는 7살에서 18살까지 어린이 청소년의 경우 지난주 외래환자 천명당 90.7명까지 치솟았습니다.
개학과 봄방학이 맞물려 외출이 잦고 사람들과 접촉이 많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유기환(고려대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 학생들이 우선 단체생활을 하고요 독감이 주로 호흡기로 분비물이라든지 콧물이라든지 손에서 접촉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의해서 전파되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백신의 경우, 예방효과가 빨라야 2-3주 뒤에 나타나기 때문에 한창 유행할 땐 크게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전파를 줄이기 위해 기침을 할 땐, 휴지나 손수건으로, 급하더라도 손보다는 옷깃으로 가리고 하는 게 좋습니다.
또 손에 묻은 바이러스는 물과 비누로 씻으면 즉시 파괴되기 때문에 손씻기를 자주 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날씨는 풀렸는데, 인플루엔자 환자가 가파르게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론 외래환자 천명당 90명이 넘을 정도로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낮 최고 기온이 5-6도까지 올라가면서 아이까지 데리고 나온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도 영상 5도 전후가 번식에 가장 좋은 조건...,
최대 72시간이나 생존합니다.
<인터뷰> 임진아(인플루엔자 환자 보호자) : " 날씨가 많이 풀렸다고 해서 (아이를 데리고) 아무래도 시장이나 이런데 많이 다녔거든요."
전국적으로도 인플루엔자 환자는 1월 마지막 주 외래환자 천 명당 42.1명에서 지난주엔 53.7명이 발생해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날짜별로 보면 지난 8일에만 62.7명이 발생해 올 들어 처음 60명을 돌파했습니다.
문제는 7살에서 18살까지 어린이 청소년의 경우 지난주 외래환자 천명당 90.7명까지 치솟았습니다.
개학과 봄방학이 맞물려 외출이 잦고 사람들과 접촉이 많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유기환(고려대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 학생들이 우선 단체생활을 하고요 독감이 주로 호흡기로 분비물이라든지 콧물이라든지 손에서 접촉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의해서 전파되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백신의 경우, 예방효과가 빨라야 2-3주 뒤에 나타나기 때문에 한창 유행할 땐 크게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전파를 줄이기 위해 기침을 할 땐, 휴지나 손수건으로, 급하더라도 손보다는 옷깃으로 가리고 하는 게 좋습니다.
또 손에 묻은 바이러스는 물과 비누로 씻으면 즉시 파괴되기 때문에 손씻기를 자주 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어린이·청소년 ‘인플루엔자’ 유행 비상
-
- 입력 2014-02-15 09:42:41
- 수정2014-02-15 11:35:36

<앵커 멘트>
날씨는 풀렸는데, 인플루엔자 환자가 가파르게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론 외래환자 천명당 90명이 넘을 정도로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낮 최고 기온이 5-6도까지 올라가면서 아이까지 데리고 나온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도 영상 5도 전후가 번식에 가장 좋은 조건...,
최대 72시간이나 생존합니다.
<인터뷰> 임진아(인플루엔자 환자 보호자) : " 날씨가 많이 풀렸다고 해서 (아이를 데리고) 아무래도 시장이나 이런데 많이 다녔거든요."
전국적으로도 인플루엔자 환자는 1월 마지막 주 외래환자 천 명당 42.1명에서 지난주엔 53.7명이 발생해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날짜별로 보면 지난 8일에만 62.7명이 발생해 올 들어 처음 60명을 돌파했습니다.
문제는 7살에서 18살까지 어린이 청소년의 경우 지난주 외래환자 천명당 90.7명까지 치솟았습니다.
개학과 봄방학이 맞물려 외출이 잦고 사람들과 접촉이 많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유기환(고려대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 학생들이 우선 단체생활을 하고요 독감이 주로 호흡기로 분비물이라든지 콧물이라든지 손에서 접촉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의해서 전파되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백신의 경우, 예방효과가 빨라야 2-3주 뒤에 나타나기 때문에 한창 유행할 땐 크게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전파를 줄이기 위해 기침을 할 땐, 휴지나 손수건으로, 급하더라도 손보다는 옷깃으로 가리고 하는 게 좋습니다.
또 손에 묻은 바이러스는 물과 비누로 씻으면 즉시 파괴되기 때문에 손씻기를 자주 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날씨는 풀렸는데, 인플루엔자 환자가 가파르게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론 외래환자 천명당 90명이 넘을 정도로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낮 최고 기온이 5-6도까지 올라가면서 아이까지 데리고 나온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도 영상 5도 전후가 번식에 가장 좋은 조건...,
최대 72시간이나 생존합니다.
<인터뷰> 임진아(인플루엔자 환자 보호자) : " 날씨가 많이 풀렸다고 해서 (아이를 데리고) 아무래도 시장이나 이런데 많이 다녔거든요."
전국적으로도 인플루엔자 환자는 1월 마지막 주 외래환자 천 명당 42.1명에서 지난주엔 53.7명이 발생해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날짜별로 보면 지난 8일에만 62.7명이 발생해 올 들어 처음 60명을 돌파했습니다.
문제는 7살에서 18살까지 어린이 청소년의 경우 지난주 외래환자 천명당 90.7명까지 치솟았습니다.
개학과 봄방학이 맞물려 외출이 잦고 사람들과 접촉이 많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유기환(고려대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 학생들이 우선 단체생활을 하고요 독감이 주로 호흡기로 분비물이라든지 콧물이라든지 손에서 접촉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의해서 전파되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백신의 경우, 예방효과가 빨라야 2-3주 뒤에 나타나기 때문에 한창 유행할 땐 크게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전파를 줄이기 위해 기침을 할 땐, 휴지나 손수건으로, 급하더라도 손보다는 옷깃으로 가리고 하는 게 좋습니다.
또 손에 묻은 바이러스는 물과 비누로 씻으면 즉시 파괴되기 때문에 손씻기를 자주 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
-
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박광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