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염전 노역’ 임금 체불 20명 추가 확인
입력 2014.02.15 (21:20)
수정 2014.02.1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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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애인 등이 강제 노역을 당한 이른바 염전 노예 사건의 피해 사례가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가 20명에 달하고 10년 간 월급을 받지 못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외딴 섬마을!
시각장애 5급 40살 김모씨는 1년 6개월동안 창고에 살면서 월급도 못받고 강제노역에 시달렸습니다.
세 차례나 탈출에 실패한 뒤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른바 염전 노예 사건이 사회적 공분을 사면서 대대적으로 벌어진 실태 조사에서 임금 체불사례가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확인된 근로자만 20명. 미지급된 임금은 20억원에 달합니다.
2003년부터 한 염전에서 일해온 54살 김 모 씨의 경우 가끔 용돈을 받은 것외에는 10년간 월급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정신지체 장애 3급인 62살 이모씨도 천 5백만원 상당의 월급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염전 업주 59살 김모씨를 준사기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근로자 2명을 폭행하고 강제로 일을 시킨 의혹을 받고 있는 다른 업주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민홍 (강력계장 / 목포경찰서) : "고용주로부터 근로 과정에서 폭행이나 가혹행위를 당한 사실이 있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오는 21일까지 신안 전 지역 염전을 대상으로 인권유린 실태를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장애인 등이 강제 노역을 당한 이른바 염전 노예 사건의 피해 사례가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가 20명에 달하고 10년 간 월급을 받지 못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외딴 섬마을!
시각장애 5급 40살 김모씨는 1년 6개월동안 창고에 살면서 월급도 못받고 강제노역에 시달렸습니다.
세 차례나 탈출에 실패한 뒤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른바 염전 노예 사건이 사회적 공분을 사면서 대대적으로 벌어진 실태 조사에서 임금 체불사례가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확인된 근로자만 20명. 미지급된 임금은 20억원에 달합니다.
2003년부터 한 염전에서 일해온 54살 김 모 씨의 경우 가끔 용돈을 받은 것외에는 10년간 월급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정신지체 장애 3급인 62살 이모씨도 천 5백만원 상당의 월급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염전 업주 59살 김모씨를 준사기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근로자 2명을 폭행하고 강제로 일을 시킨 의혹을 받고 있는 다른 업주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민홍 (강력계장 / 목포경찰서) : "고용주로부터 근로 과정에서 폭행이나 가혹행위를 당한 사실이 있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오는 21일까지 신안 전 지역 염전을 대상으로 인권유린 실태를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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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5 21:21:00
- 수정2014-02-15 22: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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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등이 강제 노역을 당한 이른바 염전 노예 사건의 피해 사례가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가 20명에 달하고 10년 간 월급을 받지 못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외딴 섬마을!
시각장애 5급 40살 김모씨는 1년 6개월동안 창고에 살면서 월급도 못받고 강제노역에 시달렸습니다.
세 차례나 탈출에 실패한 뒤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른바 염전 노예 사건이 사회적 공분을 사면서 대대적으로 벌어진 실태 조사에서 임금 체불사례가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확인된 근로자만 20명. 미지급된 임금은 20억원에 달합니다.
2003년부터 한 염전에서 일해온 54살 김 모 씨의 경우 가끔 용돈을 받은 것외에는 10년간 월급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정신지체 장애 3급인 62살 이모씨도 천 5백만원 상당의 월급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염전 업주 59살 김모씨를 준사기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근로자 2명을 폭행하고 강제로 일을 시킨 의혹을 받고 있는 다른 업주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민홍 (강력계장 / 목포경찰서) : "고용주로부터 근로 과정에서 폭행이나 가혹행위를 당한 사실이 있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오는 21일까지 신안 전 지역 염전을 대상으로 인권유린 실태를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장애인 등이 강제 노역을 당한 이른바 염전 노예 사건의 피해 사례가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가 20명에 달하고 10년 간 월급을 받지 못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외딴 섬마을!
시각장애 5급 40살 김모씨는 1년 6개월동안 창고에 살면서 월급도 못받고 강제노역에 시달렸습니다.
세 차례나 탈출에 실패한 뒤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른바 염전 노예 사건이 사회적 공분을 사면서 대대적으로 벌어진 실태 조사에서 임금 체불사례가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확인된 근로자만 20명. 미지급된 임금은 20억원에 달합니다.
2003년부터 한 염전에서 일해온 54살 김 모 씨의 경우 가끔 용돈을 받은 것외에는 10년간 월급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정신지체 장애 3급인 62살 이모씨도 천 5백만원 상당의 월급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염전 업주 59살 김모씨를 준사기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근로자 2명을 폭행하고 강제로 일을 시킨 의혹을 받고 있는 다른 업주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민홍 (강력계장 / 목포경찰서) : "고용주로부터 근로 과정에서 폭행이나 가혹행위를 당한 사실이 있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오는 21일까지 신안 전 지역 염전을 대상으로 인권유린 실태를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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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기자 psh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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