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서민생활 보호가 최우선

입력 2002.01.1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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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회견에서 김 대통령은 이렇게 비리척결에 대한 단호한 의지표명과 아울러서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책 추진에 역점을 두겠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계속해서 연규선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20대 청년 실업률은 7.5%로 3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세욱(취업 준비생): 대기업에서 많이 뽑아야지 아무래도 인원이 많이 취직이 될 텐데 그런 인원을 늘린다는 얘기보다는 오히려 줄인다, 늘린다는 얘기는 우선 없으니까요.
⊙기자: 김 대통령은 이에 따라 5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0만 명의 청년 실업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앉아서 기다리기 보다는 찾아가서 돕는 사회복지도 약속했습니다.
먼저 전담 공무원을 늘려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건강보험 등 4대 보험의 내실도 다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중산층과 서민의 생활 향상을 위해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챙기겠습니다.
⊙기자: 또 국민임대주택 20만 호를 내년까지 건설해 주택구입비의 70%까지 장기저리로 융자해 주겠다는 구상이 제시됐습니다.
농어민의 생활도 중산층 수준으로 높이고 여성과 장애인 그리고 노인 같은 사회적 취약 계층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 물가는 3%대에서 안정시키기로 했습니다.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 경제에 온힘을 쏟겠다는 뜻입니다.
KBS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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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산층,서민생활 보호가 최우선
    • 입력 2002-01-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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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회견에서 김 대통령은 이렇게 비리척결에 대한 단호한 의지표명과 아울러서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책 추진에 역점을 두겠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계속해서 연규선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20대 청년 실업률은 7.5%로 3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세욱(취업 준비생): 대기업에서 많이 뽑아야지 아무래도 인원이 많이 취직이 될 텐데 그런 인원을 늘린다는 얘기보다는 오히려 줄인다, 늘린다는 얘기는 우선 없으니까요. ⊙기자: 김 대통령은 이에 따라 5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0만 명의 청년 실업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앉아서 기다리기 보다는 찾아가서 돕는 사회복지도 약속했습니다. 먼저 전담 공무원을 늘려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건강보험 등 4대 보험의 내실도 다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중산층과 서민의 생활 향상을 위해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챙기겠습니다. ⊙기자: 또 국민임대주택 20만 호를 내년까지 건설해 주택구입비의 70%까지 장기저리로 융자해 주겠다는 구상이 제시됐습니다. 농어민의 생활도 중산층 수준으로 높이고 여성과 장애인 그리고 노인 같은 사회적 취약 계층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 물가는 3%대에서 안정시키기로 했습니다.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 경제에 온힘을 쏟겠다는 뜻입니다. KBS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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