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김도훈 주전확보 비상
입력 2002.01.1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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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뉴스입니다.
축구대표팀의 이번 미국 전지 훈련에서는 누구보다 많은 땀을 흘리는 두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김병지와 김도훈 두 노장입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병지와 김도훈, 대표팀의 두 노장은 요즘 동병상련의 심정입니다.
한때는 대표팀의 핵심 멤버였지만 이제는 주전자리를 걱정해야 할 같은 처지.
그래서 서로에 대한 격려가 남다릅니다.
지난 미국전에서 히딩크 감독의 불신을 어느 정도 해소시킨 김병지지만 아직 주전자리를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입니다.
월드컵 베스트 선정작업의 마지막 기회인 이번 미국 전훈에 김병지가 두 배의 땀을 흘릴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한편으로는 팀내 주전 경쟁을 넘어 우리와 함께 한 조에 속한 나라들로 경쟁상대를 확대하는 다부진 각오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병지(축구대표팀 골키퍼):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좋은 선수로 거듭나기를 바라고 앞으로 경쟁을 논하자고 그러면 폴란드와 포르투갈을 상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사정은 김도훈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 최강 브라질을 격침시킨 이 통쾌한 골을 비롯해 78번의 A매치에서 20골을 터뜨린 김도훈에게는 최근의 주전경쟁 자체가 자존심 상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주전을 위협받는 현실은 현실.
김도훈은 이번 훈련에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김도훈(축구대표팀 공격수): 올해부터는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 가고 있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어쩌면 축구인생에서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이번 월드컵 무대를 향한 김병지, 김도훈 두 노장 선수의 투혼이 대표팀의 훈련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축구대표팀의 이번 미국 전지 훈련에서는 누구보다 많은 땀을 흘리는 두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김병지와 김도훈 두 노장입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병지와 김도훈, 대표팀의 두 노장은 요즘 동병상련의 심정입니다.
한때는 대표팀의 핵심 멤버였지만 이제는 주전자리를 걱정해야 할 같은 처지.
그래서 서로에 대한 격려가 남다릅니다.
지난 미국전에서 히딩크 감독의 불신을 어느 정도 해소시킨 김병지지만 아직 주전자리를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입니다.
월드컵 베스트 선정작업의 마지막 기회인 이번 미국 전훈에 김병지가 두 배의 땀을 흘릴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한편으로는 팀내 주전 경쟁을 넘어 우리와 함께 한 조에 속한 나라들로 경쟁상대를 확대하는 다부진 각오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병지(축구대표팀 골키퍼):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좋은 선수로 거듭나기를 바라고 앞으로 경쟁을 논하자고 그러면 폴란드와 포르투갈을 상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사정은 김도훈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 최강 브라질을 격침시킨 이 통쾌한 골을 비롯해 78번의 A매치에서 20골을 터뜨린 김도훈에게는 최근의 주전경쟁 자체가 자존심 상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주전을 위협받는 현실은 현실.
김도훈은 이번 훈련에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김도훈(축구대표팀 공격수): 올해부터는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 가고 있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어쩌면 축구인생에서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이번 월드컵 무대를 향한 김병지, 김도훈 두 노장 선수의 투혼이 대표팀의 훈련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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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지-김도훈 주전확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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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1-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스포츠 뉴스입니다.
축구대표팀의 이번 미국 전지 훈련에서는 누구보다 많은 땀을 흘리는 두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김병지와 김도훈 두 노장입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병지와 김도훈, 대표팀의 두 노장은 요즘 동병상련의 심정입니다.
한때는 대표팀의 핵심 멤버였지만 이제는 주전자리를 걱정해야 할 같은 처지.
그래서 서로에 대한 격려가 남다릅니다.
지난 미국전에서 히딩크 감독의 불신을 어느 정도 해소시킨 김병지지만 아직 주전자리를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입니다.
월드컵 베스트 선정작업의 마지막 기회인 이번 미국 전훈에 김병지가 두 배의 땀을 흘릴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한편으로는 팀내 주전 경쟁을 넘어 우리와 함께 한 조에 속한 나라들로 경쟁상대를 확대하는 다부진 각오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병지(축구대표팀 골키퍼):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좋은 선수로 거듭나기를 바라고 앞으로 경쟁을 논하자고 그러면 폴란드와 포르투갈을 상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사정은 김도훈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 최강 브라질을 격침시킨 이 통쾌한 골을 비롯해 78번의 A매치에서 20골을 터뜨린 김도훈에게는 최근의 주전경쟁 자체가 자존심 상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주전을 위협받는 현실은 현실.
김도훈은 이번 훈련에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김도훈(축구대표팀 공격수): 올해부터는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 가고 있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어쩌면 축구인생에서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이번 월드컵 무대를 향한 김병지, 김도훈 두 노장 선수의 투혼이 대표팀의 훈련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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