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눈 쓰레기’로 하천·도심빈터 포화 상태
입력 2014.02.18 (21:27)
수정 2014.02.1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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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쉴새없이 눈이 내리면서 강원 동해안에는 넘쳐나는 눈 쓰레기로 하천과 도심빈터가 포화 직전입니다.
박병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심 하천 둔치에 눈 더미가 거대한 산을 이룹니다.
평균 1분에 한 대씩, 15톤 덤프트럭이 실어온 눈을 쉼 없이 쏟아붓으면 굴착기가 눌러 압축합니다.
<인터뷰> 김학수(15톤 덤프트럭 운전기사) : "가까운 데는 더 많이 다니고 좀 거리가 먼 곳은 하루 40~50차례 정도(운반하죠)"
도심에서 퍼 온 '눈 쓰레기'로 하천 일부 구간은 이미 절반가량이 막혔습니다.
하천 둔치도 모자라 아파트가 건설될 예정인 택지에도 축구장 3개 크기의 '눈 쓰레기장'이 생겼습니다.
굴삭기가 꾹꾹 누르고 있지만 이 주변 2만여 제곱미터는 시내에서 퍼나른 눈으로 높이 3~4미터씩 온통 뒤덮혔습니다.
폭설이 시작된 지난 6일 이후 강릉지역 주요도로에서만 실어 버린 눈 쓰레기는 200만 톤 이상.
이틀을 빼고는 매일 내리는 눈탓에 치워야 할 '눈 쓰레기'는 늘기만 합니다.
이번 주말쯤이면 '눈 쓰레기'를 쌓아 두는 곳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염진섭(굴착기 기사) : "많이 부족합니다. 이 눈이 앞으로도 굉장히 많이 남았는데 이걸 언제까지 쌓아야 할지 걱정이고"
더욱이 눈더미 안에는 각종 생활쓰레기와 제설제 등이 섞여있어 환경오염까지 우려됩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쉴새없이 눈이 내리면서 강원 동해안에는 넘쳐나는 눈 쓰레기로 하천과 도심빈터가 포화 직전입니다.
박병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심 하천 둔치에 눈 더미가 거대한 산을 이룹니다.
평균 1분에 한 대씩, 15톤 덤프트럭이 실어온 눈을 쉼 없이 쏟아붓으면 굴착기가 눌러 압축합니다.
<인터뷰> 김학수(15톤 덤프트럭 운전기사) : "가까운 데는 더 많이 다니고 좀 거리가 먼 곳은 하루 40~50차례 정도(운반하죠)"
도심에서 퍼 온 '눈 쓰레기'로 하천 일부 구간은 이미 절반가량이 막혔습니다.
하천 둔치도 모자라 아파트가 건설될 예정인 택지에도 축구장 3개 크기의 '눈 쓰레기장'이 생겼습니다.
굴삭기가 꾹꾹 누르고 있지만 이 주변 2만여 제곱미터는 시내에서 퍼나른 눈으로 높이 3~4미터씩 온통 뒤덮혔습니다.
폭설이 시작된 지난 6일 이후 강릉지역 주요도로에서만 실어 버린 눈 쓰레기는 200만 톤 이상.
이틀을 빼고는 매일 내리는 눈탓에 치워야 할 '눈 쓰레기'는 늘기만 합니다.
이번 주말쯤이면 '눈 쓰레기'를 쌓아 두는 곳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염진섭(굴착기 기사) : "많이 부족합니다. 이 눈이 앞으로도 굉장히 많이 남았는데 이걸 언제까지 쌓아야 할지 걱정이고"
더욱이 눈더미 안에는 각종 생활쓰레기와 제설제 등이 섞여있어 환경오염까지 우려됩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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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넘치는 ‘눈 쓰레기’로 하천·도심빈터 포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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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8 21:34:50
- 수정2014-02-18 22:15:26

<앵커 멘트>
쉴새없이 눈이 내리면서 강원 동해안에는 넘쳐나는 눈 쓰레기로 하천과 도심빈터가 포화 직전입니다.
박병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심 하천 둔치에 눈 더미가 거대한 산을 이룹니다.
평균 1분에 한 대씩, 15톤 덤프트럭이 실어온 눈을 쉼 없이 쏟아붓으면 굴착기가 눌러 압축합니다.
<인터뷰> 김학수(15톤 덤프트럭 운전기사) : "가까운 데는 더 많이 다니고 좀 거리가 먼 곳은 하루 40~50차례 정도(운반하죠)"
도심에서 퍼 온 '눈 쓰레기'로 하천 일부 구간은 이미 절반가량이 막혔습니다.
하천 둔치도 모자라 아파트가 건설될 예정인 택지에도 축구장 3개 크기의 '눈 쓰레기장'이 생겼습니다.
굴삭기가 꾹꾹 누르고 있지만 이 주변 2만여 제곱미터는 시내에서 퍼나른 눈으로 높이 3~4미터씩 온통 뒤덮혔습니다.
폭설이 시작된 지난 6일 이후 강릉지역 주요도로에서만 실어 버린 눈 쓰레기는 200만 톤 이상.
이틀을 빼고는 매일 내리는 눈탓에 치워야 할 '눈 쓰레기'는 늘기만 합니다.
이번 주말쯤이면 '눈 쓰레기'를 쌓아 두는 곳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염진섭(굴착기 기사) : "많이 부족합니다. 이 눈이 앞으로도 굉장히 많이 남았는데 이걸 언제까지 쌓아야 할지 걱정이고"
더욱이 눈더미 안에는 각종 생활쓰레기와 제설제 등이 섞여있어 환경오염까지 우려됩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쉴새없이 눈이 내리면서 강원 동해안에는 넘쳐나는 눈 쓰레기로 하천과 도심빈터가 포화 직전입니다.
박병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심 하천 둔치에 눈 더미가 거대한 산을 이룹니다.
평균 1분에 한 대씩, 15톤 덤프트럭이 실어온 눈을 쉼 없이 쏟아붓으면 굴착기가 눌러 압축합니다.
<인터뷰> 김학수(15톤 덤프트럭 운전기사) : "가까운 데는 더 많이 다니고 좀 거리가 먼 곳은 하루 40~50차례 정도(운반하죠)"
도심에서 퍼 온 '눈 쓰레기'로 하천 일부 구간은 이미 절반가량이 막혔습니다.
하천 둔치도 모자라 아파트가 건설될 예정인 택지에도 축구장 3개 크기의 '눈 쓰레기장'이 생겼습니다.
굴삭기가 꾹꾹 누르고 있지만 이 주변 2만여 제곱미터는 시내에서 퍼나른 눈으로 높이 3~4미터씩 온통 뒤덮혔습니다.
폭설이 시작된 지난 6일 이후 강릉지역 주요도로에서만 실어 버린 눈 쓰레기는 200만 톤 이상.
이틀을 빼고는 매일 내리는 눈탓에 치워야 할 '눈 쓰레기'는 늘기만 합니다.
이번 주말쯤이면 '눈 쓰레기'를 쌓아 두는 곳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염진섭(굴착기 기사) : "많이 부족합니다. 이 눈이 앞으로도 굉장히 많이 남았는데 이걸 언제까지 쌓아야 할지 걱정이고"
더욱이 눈더미 안에는 각종 생활쓰레기와 제설제 등이 섞여있어 환경오염까지 우려됩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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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준 기자 lo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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