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학생회 단독 오리엔테이션 폐지 검토
입력 2014.02.19 (21:09)
수정 2014.02.19 (21: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사고가 난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학생회 단독 행사였는데요.
정부는 앞으로 학생들이 단독으로 여는 행사 등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양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신입생 수백 명이 움직이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총학생회나 단과대 학생회에서 주도해 행사를 이끕니다.
<녹취> 대학 관계자 : "대학들 마다 오래전 부터 그렇게 해 온 게 관행이었죠."
사고가 난 부산외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대규모 행사를 계약할 경우 보험 가입이나 시설 안전 점검에 있어 아무래도 대학 본부보다 허술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학생들의 외부 집단 연수는 자제토록 하고, 학생회의 단독행사는 폐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재율(중앙재난본부 총본부장) : "학교와 관계없이 학생회 단독으로 시행하는 오리엔테이션 등에 대해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교육부는 또 대규모 학생행사는 학교가 행정적인 계약 절차를 책임지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현주(교육부 대학학사평가과장) : "대규모 행사 같은 경우에는 사전적 안전 조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학교와 협의를 통해서 사전에 안전조치를 어느 정도 확보를 한 다음에 행사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사고를 겪은 학생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등 정신적 피해에 대한 치료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사고가 난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학생회 단독 행사였는데요.
정부는 앞으로 학생들이 단독으로 여는 행사 등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양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신입생 수백 명이 움직이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총학생회나 단과대 학생회에서 주도해 행사를 이끕니다.
<녹취> 대학 관계자 : "대학들 마다 오래전 부터 그렇게 해 온 게 관행이었죠."
사고가 난 부산외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대규모 행사를 계약할 경우 보험 가입이나 시설 안전 점검에 있어 아무래도 대학 본부보다 허술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학생들의 외부 집단 연수는 자제토록 하고, 학생회의 단독행사는 폐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재율(중앙재난본부 총본부장) : "학교와 관계없이 학생회 단독으로 시행하는 오리엔테이션 등에 대해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교육부는 또 대규모 학생행사는 학교가 행정적인 계약 절차를 책임지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현주(교육부 대학학사평가과장) : "대규모 행사 같은 경우에는 사전적 안전 조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학교와 협의를 통해서 사전에 안전조치를 어느 정도 확보를 한 다음에 행사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사고를 겪은 학생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등 정신적 피해에 대한 치료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 학생회 단독 오리엔테이션 폐지 검토
-
- 입력 2014-02-19 20:46:56
- 수정2014-02-19 21:51:26
<앵커 멘트>
사고가 난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학생회 단독 행사였는데요.
정부는 앞으로 학생들이 단독으로 여는 행사 등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양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신입생 수백 명이 움직이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총학생회나 단과대 학생회에서 주도해 행사를 이끕니다.
<녹취> 대학 관계자 : "대학들 마다 오래전 부터 그렇게 해 온 게 관행이었죠."
사고가 난 부산외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대규모 행사를 계약할 경우 보험 가입이나 시설 안전 점검에 있어 아무래도 대학 본부보다 허술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학생들의 외부 집단 연수는 자제토록 하고, 학생회의 단독행사는 폐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재율(중앙재난본부 총본부장) : "학교와 관계없이 학생회 단독으로 시행하는 오리엔테이션 등에 대해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교육부는 또 대규모 학생행사는 학교가 행정적인 계약 절차를 책임지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현주(교육부 대학학사평가과장) : "대규모 행사 같은 경우에는 사전적 안전 조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학교와 협의를 통해서 사전에 안전조치를 어느 정도 확보를 한 다음에 행사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사고를 겪은 학생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등 정신적 피해에 대한 치료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사고가 난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학생회 단독 행사였는데요.
정부는 앞으로 학생들이 단독으로 여는 행사 등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양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신입생 수백 명이 움직이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총학생회나 단과대 학생회에서 주도해 행사를 이끕니다.
<녹취> 대학 관계자 : "대학들 마다 오래전 부터 그렇게 해 온 게 관행이었죠."
사고가 난 부산외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대규모 행사를 계약할 경우 보험 가입이나 시설 안전 점검에 있어 아무래도 대학 본부보다 허술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학생들의 외부 집단 연수는 자제토록 하고, 학생회의 단독행사는 폐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재율(중앙재난본부 총본부장) : "학교와 관계없이 학생회 단독으로 시행하는 오리엔테이션 등에 대해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교육부는 또 대규모 학생행사는 학교가 행정적인 계약 절차를 책임지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현주(교육부 대학학사평가과장) : "대규모 행사 같은 경우에는 사전적 안전 조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학교와 협의를 통해서 사전에 안전조치를 어느 정도 확보를 한 다음에 행사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사고를 겪은 학생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등 정신적 피해에 대한 치료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
-
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김양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