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내가 바로 미래 ‘컬링 국가대표’ 외

입력 2014.02.20 (08:13) 수정 2014.02.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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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소치 동계 올림픽이 한창인 가운데, 그 동안의 설움을 씻고 국민적 관심을 받는 종목이 있죠! 바로 컬링인데요.

그 인기에 힘입어 컬링 선수가 되고 싶어하는 꿈나무들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컬링 경기 중계를 배경으로, 덩달아 경기를 펼치고 있는 한 아기.

“아아아아~”

파이팅 넘치는 모습이 미래의 컬링 국가대표 자리를 이미 예약해 놓은 것 같죠!

전 국민, 심지어 아기의 관심까지 집중된 컬링 경기!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보여준 메달보다 값진 땀방울은 4년 후 평창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는데요.

소치에서 투혼을 보여준 선수들이 있다면 한국에서는 미래를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꿈나무들이 있습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컬링부 선수들!

이번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엄민지 선수도 이 학교 출신인 만큼 경기를 지켜보는 감상도 남달랐을텐데요.

<인터뷰> 최민석(한양초등학교 컬링부) : “시합하는 동안 선수들이 점수가 많이 뒤처지고 있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나중에 (국가대표 선수들처럼) 끈기 있는 컬링 선수가 되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빙판 위에 그려진 동그란 표적으로 스톤을 보내 점수를 내는 컬링 경기!

이 학생들은 지난 2001년 나가노 동계 올림픽 이후 탄생한 최초의 서울시 초등학교 컬링팀이라는데요. 하지만 초등학교 컬링팀이 부족한 탓에 정식 시합은 1년에 한번 해볼까 말까!

연습장마저도 중고등학교 선수들과 성인팀에 밀려 제대로 사용하기 힘들 정도라고 합니다.

<인터뷰> 조해영(한양초등학교 컬링부 감독) : “우리나라에 전용 경기장이 많지 않기 때문에 어린 학생들이 새벽 또는 늦은 시간대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연습을 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아이들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

이런 열악한 환경도 다가오는 평창 동계 올림픽을 향한 선수들의 꿈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인터뷰> 김희선(한양초등학교 컬링부) : “컬링을 하는 동안 최선을 다해서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 돼) 앞으로 올림픽에 꼭 나가겠습니다.”

충분한 가능성을 갖춘 우리 선수들!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좀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길 바래보겠습니다!

“대한민국 컬링 파이팅~!”

낡은 소품의 재발견 '새활용'

<앵커 멘트>

새 활용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버릴 물건에 새로운 기능을 더해 다시 사용하는 것을 뜻하는데요.

인테리어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봄이 되면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 분들 많으시죠?

낡거나 오래됐다면 이렇게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먼저 낡은 국자와 헌 나무 도마입니다.

도마를 사포로 문질러 결을 다듬은 뒤, 못을 박아 국자를 걸면 인테리어 소품이 완성되는데요 ~

국자에 초를 올리면 촛농이 흐르지 않는 촛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빠진 커피 잔은 시중에서 판매 중인 천연 재료, 소이 왁스를 이용해 양초로 새 활용 할 수 있다는데요.

<인터뷰> 김자연(새 활용 전문가) : “준비하신 그릇에 들어가는 물의 양만큼 소이 왁스를 준비하면 되는데요. 그릇 양의 90% 정도 필요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먼저 그릇에 맞게 준비한 소이 왁스를 중탕으로 녹여주고요.

양초에 향을 더하고 싶다면 사용한 소이 왁스 양의 1/10만큼 아로마 오일을 더해주면 된다네요.

그릇은 심지를 끼운 나무젓가락을 걸쳐 주면 준비 끝!

녹인 소이 왁스를 부은 뒤, 굳혀주면 양초 완성입니다.

콩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들어 건강에도 좋고 촛농이 낭비되지 않아 연소시간도 길다고 하네요 ~

휘어지거나 부러진 우산의 우산천은 화분커버로 새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자연(새 활용 전문가) : “우산 천을 재단하실 때는 화분 넓이의 1.5배 높이의 2.5배 정도로 넉넉히 재단하시면 됩니다."

재단한 우산천의 양옆을 단단히 꿰매주면 방수 기능이 있는 화분 커버가 완성됩니다.

화분 커버에 구멍을 내고 고리를 연결하면, 벽에 걸 수도 있는데요. 이렇게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오래됐다고 버리지 말고 새 활용해보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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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내가 바로 미래 ‘컬링 국가대표’ 외
    • 입력 2014-02-20 08:22:44
    • 수정2014-02-20 09:07:55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소치 동계 올림픽이 한창인 가운데, 그 동안의 설움을 씻고 국민적 관심을 받는 종목이 있죠! 바로 컬링인데요.

그 인기에 힘입어 컬링 선수가 되고 싶어하는 꿈나무들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컬링 경기 중계를 배경으로, 덩달아 경기를 펼치고 있는 한 아기.

“아아아아~”

파이팅 넘치는 모습이 미래의 컬링 국가대표 자리를 이미 예약해 놓은 것 같죠!

전 국민, 심지어 아기의 관심까지 집중된 컬링 경기!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보여준 메달보다 값진 땀방울은 4년 후 평창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는데요.

소치에서 투혼을 보여준 선수들이 있다면 한국에서는 미래를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꿈나무들이 있습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컬링부 선수들!

이번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엄민지 선수도 이 학교 출신인 만큼 경기를 지켜보는 감상도 남달랐을텐데요.

<인터뷰> 최민석(한양초등학교 컬링부) : “시합하는 동안 선수들이 점수가 많이 뒤처지고 있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나중에 (국가대표 선수들처럼) 끈기 있는 컬링 선수가 되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빙판 위에 그려진 동그란 표적으로 스톤을 보내 점수를 내는 컬링 경기!

이 학생들은 지난 2001년 나가노 동계 올림픽 이후 탄생한 최초의 서울시 초등학교 컬링팀이라는데요. 하지만 초등학교 컬링팀이 부족한 탓에 정식 시합은 1년에 한번 해볼까 말까!

연습장마저도 중고등학교 선수들과 성인팀에 밀려 제대로 사용하기 힘들 정도라고 합니다.

<인터뷰> 조해영(한양초등학교 컬링부 감독) : “우리나라에 전용 경기장이 많지 않기 때문에 어린 학생들이 새벽 또는 늦은 시간대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연습을 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아이들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

이런 열악한 환경도 다가오는 평창 동계 올림픽을 향한 선수들의 꿈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인터뷰> 김희선(한양초등학교 컬링부) : “컬링을 하는 동안 최선을 다해서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 돼) 앞으로 올림픽에 꼭 나가겠습니다.”

충분한 가능성을 갖춘 우리 선수들!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좀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길 바래보겠습니다!

“대한민국 컬링 파이팅~!”

낡은 소품의 재발견 '새활용'

<앵커 멘트>

새 활용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버릴 물건에 새로운 기능을 더해 다시 사용하는 것을 뜻하는데요.

인테리어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봄이 되면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 분들 많으시죠?

낡거나 오래됐다면 이렇게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먼저 낡은 국자와 헌 나무 도마입니다.

도마를 사포로 문질러 결을 다듬은 뒤, 못을 박아 국자를 걸면 인테리어 소품이 완성되는데요 ~

국자에 초를 올리면 촛농이 흐르지 않는 촛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빠진 커피 잔은 시중에서 판매 중인 천연 재료, 소이 왁스를 이용해 양초로 새 활용 할 수 있다는데요.

<인터뷰> 김자연(새 활용 전문가) : “준비하신 그릇에 들어가는 물의 양만큼 소이 왁스를 준비하면 되는데요. 그릇 양의 90% 정도 필요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먼저 그릇에 맞게 준비한 소이 왁스를 중탕으로 녹여주고요.

양초에 향을 더하고 싶다면 사용한 소이 왁스 양의 1/10만큼 아로마 오일을 더해주면 된다네요.

그릇은 심지를 끼운 나무젓가락을 걸쳐 주면 준비 끝!

녹인 소이 왁스를 부은 뒤, 굳혀주면 양초 완성입니다.

콩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들어 건강에도 좋고 촛농이 낭비되지 않아 연소시간도 길다고 하네요 ~

휘어지거나 부러진 우산의 우산천은 화분커버로 새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자연(새 활용 전문가) : “우산 천을 재단하실 때는 화분 넓이의 1.5배 높이의 2.5배 정도로 넉넉히 재단하시면 됩니다."

재단한 우산천의 양옆을 단단히 꿰매주면 방수 기능이 있는 화분 커버가 완성됩니다.

화분 커버에 구멍을 내고 고리를 연결하면, 벽에 걸 수도 있는데요. 이렇게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오래됐다고 버리지 말고 새 활용해보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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