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12도…서해안 짙은 안개

성큼 다가온 봄을 느껴보고 싶지만, 야외활동은 자제하셔야겠습니다.

미세 먼지가 영향을 주면서 보시는 것처럼 아침부터 희뿌연 하늘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금도 대기 중에 미세 먼지 농도가 100마이크로그램이 넘는 등 평소보다 4,5배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서울시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오늘 전국적으로 대기 질이 좋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야외활동은 자제하시고 호흡기 관리를 잘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안개가 짙어지면서 가시거리가 많이 짧아졌습니다.

특히, 인천과 청주, 김포와 울산 공항은 저시정 경보까지 발효중인데요.

오늘 한낮에는 맑은 구역에 들겠지만 안개와 미세 먼지가 뒤엉킨 옅은 안개, 연무나 박무가 남아있는 곳이 많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같은 시각보다 조금 높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광주와 대구 15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먼바다에서 다소 높겠습니다.

내일 충청과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모레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도 크게 추워지지 않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