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연 경유차’ 81%, 저공해조치않고 서울시내 주행

입력 2014.02.25 (11: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시내에서 운행되는 노후 경유차 10대 중에 8대 가량이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2005년 이전에 생산된 노후 경유차 48만 천여 대가 등록돼 있고, 이 가운데 19%인 9만 3천여 대 만이 저공해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2005년 이전에 생산된 경유차량은 질소산화물 등 인체에 해로운 매연을 많이 방출해 저공해조치 대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런 차량들에 최고 730만 원을 지원해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의 조치를 해 주고 있으며, 해당 차량에는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과 배출가스 정밀검사가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시는 다음 달부터 7년 이상 된 5톤 이상의 대형화물, 건설기계, 45인승 이상 대형승합차 등 대형 경유차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 장치를 부착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매연 경유차’ 81%, 저공해조치않고 서울시내 주행
    • 입력 2014-02-25 11:44:57
    사회
서울 시내에서 운행되는 노후 경유차 10대 중에 8대 가량이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2005년 이전에 생산된 노후 경유차 48만 천여 대가 등록돼 있고, 이 가운데 19%인 9만 3천여 대 만이 저공해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2005년 이전에 생산된 경유차량은 질소산화물 등 인체에 해로운 매연을 많이 방출해 저공해조치 대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런 차량들에 최고 730만 원을 지원해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의 조치를 해 주고 있으며, 해당 차량에는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과 배출가스 정밀검사가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시는 다음 달부터 7년 이상 된 5톤 이상의 대형화물, 건설기계, 45인승 이상 대형승합차 등 대형 경유차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 장치를 부착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