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이틀째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효

입력 2014.02.25 (12:19) 수정 2014.02.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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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닷새째 영향을 주고 있는 중국발 미세먼지에, 오늘도 대기 중 미세먼지의 농도가 평소 서너 배까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도권지역에는 이틀째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닷새째 미세먼지가 밀려들고 있습니다.

서울은 1km 안팎이 잘 보이지 않을 만큼 대기가 희뿌옇게 변했고, 대부분 지방에서도 평소보다 가시거리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한반도 부근의 대기 흐름이 정체돼 있어 중국에서 밀려든 미세먼지는 쉽사리 흩어지지 않고 계속 쌓여만 가면서 농도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평소의 서너 배인 150마이크로그램 안팎까지 올라갔고, 서해안 일부 지역은 평소의 다섯 배까지 치솟은 곳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지역에는 이틀째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도 미세먼지 오염도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나쁨' 수준, 농도는 평소의 네다섯에 이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한 사람도 야외에서 장시간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는 내일도 계속 영향을 주겠지만, 내일 오후 남부지방부터 비가 내리면서 점차 약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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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경기 이틀째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효
    • 입력 2014-02-25 12:21:37
    • 수정2014-02-25 13:52:26
    뉴스 12
<앵커 멘트>

닷새째 영향을 주고 있는 중국발 미세먼지에, 오늘도 대기 중 미세먼지의 농도가 평소 서너 배까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도권지역에는 이틀째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닷새째 미세먼지가 밀려들고 있습니다.

서울은 1km 안팎이 잘 보이지 않을 만큼 대기가 희뿌옇게 변했고, 대부분 지방에서도 평소보다 가시거리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한반도 부근의 대기 흐름이 정체돼 있어 중국에서 밀려든 미세먼지는 쉽사리 흩어지지 않고 계속 쌓여만 가면서 농도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평소의 서너 배인 150마이크로그램 안팎까지 올라갔고, 서해안 일부 지역은 평소의 다섯 배까지 치솟은 곳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지역에는 이틀째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도 미세먼지 오염도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나쁨' 수준, 농도는 평소의 네다섯에 이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한 사람도 야외에서 장시간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는 내일도 계속 영향을 주겠지만, 내일 오후 남부지방부터 비가 내리면서 점차 약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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